중국 연변대 인천문화재단 등 14일 임진예성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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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과 경기문화재단, 중국 연변대학교는 14일 인천하버파크호텔에서 제4회 임진예성포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임진예성포럼은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남북역사문화교류사업 추진을 위해 인천문화재단-경기문화재단-연변대학교가 2018년부터 개최한 학술행사로 올해 4년째를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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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과 경기문화재단, 중국 연변대학교는 14일 인천하버파크호텔에서 제4회 임진예성포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임진예성포럼은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남북역사문화교류사업 추진을 위해 인천문화재단-경기문화재단-연변대학교가 2018년부터 개최한 학술행사로 올해 4년째를 맞이한다.
2021년 임진예성포럼은 인천과 경기-황해남북도 간의 연계성을 보여주는 유·무형의 문화자산내용을 주제로 하여 “황해남·북도 유·무형 문화자산의 현황”을 진행한다.
임진예성포럼의 학술발표는 총 4개 주제로 1900년대 전후, 황해도 해주백자의 제작 배경과 양식[윤희봉 청주고인쇄박물관 학예연구사], 황해남·북도 구의 특징과 전승현황[고려대학교 김은희], 교류와 협력의 매개로서 문화유산 : 황해도지역의 비물질문화유산과 인천·경기지역 간의 교류와 협력[강원대학교 권혁희], 북한의 비물질문화유산 부각과 그 의미 : 황해남·북도를 기준으로 [남북통합문화센터 조우찬] 등으로 구성된다. 또 각각의 주제에 대해 연변대 및 국내 학계 연구자들의 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
포럼 관계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및 남북미 관계 경색 등으로 인해 2년 째 남북역사문화교류가 이루어지지 못하는 점은 아쉽다”며 “이런 상황에서도 임진예성포럼을 통해 인천과 경기-황해남·북도의 문화자산 간의 연계성을 확인해 보고, 특히 현재 북한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는 비물질유산[무형문화유산]에 대한 학술적 검토를 통해 향후 유형유산 외에 다양한 무형문화유산에 대해서도 남북역사문화교류의 매개로서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4회 임진예성포럼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지속으로 인해 인천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 관계자 및 발표자들만 참여해 진행하며 포럼 내용은 영상으로 촬영해 11월 중 각 기관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제4회 임진예성포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문화재단 평화문화예술교류사업단, 경기도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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