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의혹 누구 책임?" 이재명 56.5%, 국민의힘 34.2% [윈지코리아컨설팅]

정혜정 입력 2021. 10. 12. 21:10 수정 2021. 10. 13.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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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2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현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대장동 개발사업 로비·특혜 의혹 사건과 관련해 국민 절반 이상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책임이 크다고 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윈지코리아컨설팅이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9∼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2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장동 관련 사업을 두고 '당시 사업을 설계하고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지휘권을 가진 이재명 지사의 책임이 크다'는 응답이 56.5%였다.

'당시 집권여당이자 성남시의회 다수당으로 공영 개발을 막은 국민의힘 책임이 크다'는 응답은 34.2%였다. '잘 모르겠다'고 답한 비율은 9.3%였다.

연령별로 보면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가 이 후보의 책임이 크다고 봤다. 18∼29세가 66.3%, 30대 64.0%, 50대 53.6%, 60대 이상 60.0%가 '이 지사의 책임이 크다'고 답했다.

반대로 40대에선 '이 지사 책임이 크다'는 응답이 38.8%였고, '국민의힘 책임이 크다'는 의견이 53.4%였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는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나 홍준표 의원과의 가상 대결에서 모두 열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후보는 윤 전 총장과의 가상대결에서 39.6%의 지지율을 얻어 45.6%인 윤 전 총장에게 오차범위 안에서 뒤졌다. 홍 의원과 가상 양자대결에선 38.6%를 얻어, 48%인 홍 의원에게 패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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