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홋 브루어리, 맥주 생산 특허 기술 활용..국내 쌀로 만든 수제 맥주

이현남 2021. 10. 1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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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에 대한 주세 과세 체계가 지난해 1월부터 종가세에서 종량세로 전환됨과 동시에 신종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수제 맥주 시장의 규모는 더욱 커지는 추세다.

이렇듯 국산 수제 맥주의 인기가 오랫동안 이어지자 경기도 이천 고유의 쌀 활용해 맥주를 제조하는 더홋 브루어리(대표 김나래)가 대중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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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홋 브루어리, 자사 특허 활용 최적화 공정 탱크 개발
-첨가물 넣지 않은 친환경 지역 농산물 맥주 생산 예정
ⓒ더홋 브루어리

맥주에 대한 주세 과세 체계가 지난해 1월부터 종가세에서 종량세로 전환됨과 동시에 신종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수제 맥주 시장의 규모는 더욱 커지는 추세다.


한국소비자원이 2019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유통업체가 제공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6월 기준 주요 유통업체에서 판매하는 수제 맥주 제품은 64개로 2019년 상반기의 4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국산 수제 맥주의 인기가 오랫동안 이어지자 경기도 이천 고유의 쌀 활용해 맥주를 제조하는 더홋 브루어리(대표 김나래)가 대중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더홋 브루어리는 이천지역에서 재배되는 쌀과 홉으로 맥주를 만드는 농장형 양조장이다. 국내에서 재배되는 쌀에 최적화된 공정 탱크 개발에 성공한 덕에 저온 적응성 효모 대량증식 배양 기술 특허까지 취득했다.


쌀맥주 전용 탱크를 활용함으로써 쌀맥주 특유의 풍미를 끌어올리고 일정한 품질을 유지하는 데 성공한 더홋 브루어리는 국내 쌀소비 촉진과 더불어 국내 생산 맥주의 맛과 질을 향상시킨다.


이에 그치지 않고 홉 작목반을 운영함으로써 농촌지역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도시민들의 경우 예약을 하면 홉이 익어가는 모습과 수확하는 모습을 둘러본 뒤, 직접 시음을 즐길 수 있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힘을 기울였다.


최근에는 첨가물을 넣지 않고 지역농산물을 이용해 맥주를 만들기 위한 연구에도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장호원 복숭아를 활용한 피치에일, 산수유 IPA, 흑미스타우트 등의 레시피 연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조금 더 친환경적인 맥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더홋 브루어리 김나래 대표는 “국내 재료를 이용해 다양한 고품질 맥주를 생산할 예정”이라며 “B2B판매를 넘어 B2C로 가기 위해 캔 장비를 들여 많은 분이 지역농산물로 만든 맥주를 맛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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