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단거리 기대주 김다은, 전국체전 3관왕

김효경 2021. 10. 1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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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제천 3관왕에 오른 김다은(왼쪽)과 함께 400m 계주 금메달을 따낸·김소은 자매. [사진 가평군체육회]

육상 단거리 유망주 김다은(18·가평고)이 전국체전 3관왕에 올랐다.

김다은은 12일 경북 구미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체전 고등부 여자 400m 계주에서 김애영(덕계고), 김소은(가평고), 이채현(경기체고)과 경기도 대표로 출전, 47초16으로 우승했다.

10일 100m 금메달, 11일 200m 금메달을 차지한 김다은은 이번에는 쌍둥이 자매 김소은과 함께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00m와 200m에서 김다은에 이어 2위에 오른 이채현은 계주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전국체전에 출전한 원곡고 비웨사. [연합뉴스]

남자 400m 계주에서는 경기도 팀이 41초27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아킬레스건을 다쳐 100m 4위에 머물렀던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원곡고)는 계주에서 대회 첫 메달을 따냈다.

남자 높이뛰기에서는 권태현(경북체고)이 2m09를 기록, 개인기록을 7cm 끌어 올리며 우승했다. 올 시즌 남고부 최고기록이다. 권태현은 "연습 기록보다 좋은 기록으로 우승해서 기쁘다. 대학에 진학 하는 내년에는 2m19 수립이 목표"라고 밝혔다. 원반던지기에서는 장재덕(경북체고·51m46)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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