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올려서 힐링 최대로 끌어올려 줄 음악감상실 4

김지현 2021. 10. 1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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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는 왠지 cm해.

음악에 취하고 공간에 감긴다, 카메라타

낮은 조도의 공간에서 평화롭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카메라타. 어떤 스피커, 어떤 공간의 울림 이런 자세한 스펙에 도통 관심이 없어도 괜찮다. 사진을 들고 싶어질 만큼 일상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큰 공간이 울리는 소리가 차분하고 웅장한 사운드를 경험하게 할 테니. 수십 년간 라디오 방송을 진행한 DJ 황인용이 직접 세운 곳으로 1930년대 세계 각국 음향기기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비닐’ 수집가에게 천국인, 리홀뮤직갤러리

1930년대 바이브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빈티지 스피커와 소리를 극대화하는 진공관 앰프로 8만 여장의 비닐과 음원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 혹시 클래식 취향이 아니더라도 상관없다. 팝,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원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취향에 맞는 음악을 쪽지에 적어 신청해서 들을 수 있기 때문! 음악에 어울리는 소리를 내는 스피커 기종에 맞춰 음악을 틀어주기 때문에 고퀄리티 힐링 음감회를 보장한다.

하루종일 감상할 수 있는 여유, 몽크 투 바흐

재즈 가수 델로니어스 몽크부터 음악의 아버지 바흐까지 총망라하는 몽크 투 바흐. 카페로, 그리고 바로 운영되기 때문에 편안하게 음식을 즐기면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의 특징은 음악감상회. 사장님이 큐레이션 한 음악을 모아서 온종일 쭉 감상할 수 있다. 몽크투바흐 블로그에서 사전 예약은 필수.

규모에 압도당한다, 콩치노 콘크리트

‘세계 최대 LP 음악감상실’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콩치노 콘크리트. 올해 5월에 개관한 음악감상실은 30년 넘게 오디오를 수집한 치과 의사가 선보인 곳으로, 음악을 감상하는 2층으로 올라가면 넓은 홀이 반긴다. 3층 발코니석에 앉아서 창밖의 초록초록한 광경을 바라보며 듣는 것을 추천. 오디오 덕후를 설레게 할 다양한 앰프, 컷팅머신 등을 구경할 수도 있으니 참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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