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원격주차 광고에 빵 터진 美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슈퍼볼에서 공개한 쏘나타 광고로 미국의 최고 마케팅상을 수상했다.
12일 현대자동차 미국 법인은 지난해 2월 열린 슈퍼볼 행사에서 처음 공개한 쏘나타 광고 '스마트 파크(Smaht Park)'가 에피상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슈퍼볼에서 공개한 쏘나타 광고로 미국의 최고 마케팅상을 수상했다.
12일 현대자동차 미국 법인은 지난해 2월 열린 슈퍼볼 행사에서 처음 공개한 쏘나타 광고 ‘스마트 파크(Smaht Park)’가 에피상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미국마케팅협회(AMA)가 매년 뛰어난 광고 마케팅 활동을 펼친 회사에 수여하는 에피상은 미국 내 최고 권위의 마케팅상이다.
현대차의 쏘나타 광고는 주차하기 어려운 좁은 공간에 쏘나타의 원격 주차 기능인 스마트 파크를 활용해 차를 대는 모습을 유머러스하게 그렸다. 스마트 파크는 운전자가 차에서 내린 상태에서 스마트키로 자동차를 앞뒤로 움직여 주차하는 기능이다.
광고에는 영화 ‘어벤저스’ 시리즈에서 캡틴 아메리카로 유명한 배우 크리스 에반스, 드라마 ‘오피스’ 등에 출연한 배우 겸 감독 존 크러진스키, 인기 코미디언 겸 여배우 레이철 드래치 등이 출연했다.
쏘나타 광고는 앞서 미국의 일간지 USA투데이의 슈퍼볼 광고 효과 조사에서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앤절라 제페다 현대차 미국법인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광고의 독창성과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에피상은 미국 광고 산업에서 최고 권위를 가지고 있다"며 "재밌는 광고 캠페인을 만들어 성공을 거두고 에피상까지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광고를 제작한 스티브 전 이노션 미국법인 대표도 "광고를 제작하기 위해 이노션과 현대차 미국 법인이 많은 노력을 했다"며 "에피상을 받게 돼 더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수상으로 현대차는 2000년과 2010년, 2014년에 이어 4번째 에피상을 수상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여자 찾으면 70억 현상금 드립니다…"성형수술 가능성 있어" - 아시아경제
- "나는 귀엽고 섹시" 정견발표하다 상의탈의…도쿄지사 선거 막장 - 아시아경제
- "니네 얼마 버냐?"…학폭 가해 동창들 향한 곽튜브의 한 마디 - 아시아경제
- 소방관 밥해주려던 백종원, 한 끼 단가 보고 놀라 "죄송하면서도 찡해" - 아시아경제
- "이웃 참 추악하다"…이삿날 드러눕고, '승강기 사용 500만원' 붙인 아파트 - 아시아경제
- "임영웅, 실망이네요"…'이 단어' 썼다가 악성 댓글 테러 어쩌나 - 아시아경제
- 무대 직캠에 나체 합성…'아이돌 딥누드' 우후죽순 확산 - 아시아경제
- "역시 중국산은 못쓰겠네"…알리·테무서 쿠팡으로 갈아타는 韓 고객들 - 아시아경제
- "나도 당첨됐다"…류호정, 기자들 단톡방 성희롱 논란에 격분 - 아시아경제
- 3세반 아이들 때리고 누르고…어린이집 교사 3명 학대 파장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