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말리기' 버텨낸 한화생명, 그룹 첫승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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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e스포츠가 그룹 스테이지 연착륙에 성공했다.
한화생명은 11일(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21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1일차 경기에서 프나틱을 꺾었다.
특히 '데프트' 김혁규(아펠리오스)와 '뷔스타' 오효성(쓰레쉬)이 프나틱 바텀 듀오 상대로 우위를 점한 덕에 한화생명은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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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e스포츠가 그룹 스테이지 연착륙에 성공했다.
한화생명은 11일(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21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1일차 경기에서 프나틱을 꺾었다. 1승0패가 돼 로열 네버 기브업(RNG)과 같이 C조 공동 1위가 됐다.
초반 위기를 잘 버텨낸 게 승리로 이어졌다. 한화생명은 ‘브위포’ 가브리엘 라우(그레이브즈)를 중심으로 한 상대의 변칙적인 인베이드 공격에 당해 초반에 크게 실점했다. 하지만 바위 게 사냥을 욕심내던 ‘브위포’를 잡아내고, 협곡의 전령 전투에서도 이겨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3개 라인이 모두 라인전에서 이긴 게 주효했다. 특히 ‘데프트’ 김혁규(아펠리오스)와 ‘뷔스타’ 오효성(쓰레쉬)이 프나틱 바텀 듀오 상대로 우위를 점한 덕에 한화생명은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김혁규는 소환사 주문을 제때 사용하지 못해 한 차례 데스를 당하긴 했으나, 이후 상대와의 CS 차이를 크게 벌렸다.
한화생명은 12분경 바텀 5대5 교전에서 대승을 거뒀다. 프나틱이 기습적으로 교전을 전개했지만, 한화생명이 영리하고 침착하게 받아쳐 더 많은 킬을 챙겼다. 순식간에 1만 골드 차이가 벌어졌다. 31분경 내셔 남작 사냥을 저지하러 온 프나틱 병력의 뒤를 잡은 한화생명은 침착하게 스킬을 연계해 에이스를 띄웠고, 그대로 게임을 끝냈다.
한편 프나틱은 불완전한 전력으로 경기에 나섰다. 이들은 주전 원거리 딜러 ‘업셋’ 엘리아스 리프가 개인 사정으로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고 이날 오전 발표했다. ‘업셋’을 대신해 출전한 2군 출신 ‘빈’ 로우이스 슈미츠(미스 포춘)는 이날 라인전 단계에서 김혁규에게 완패를 당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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