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둥이 아빠 김구라 "둘째 인큐베이터서 나와, 정말 귀엽다"
장구슬 2021. 10. 11. 22:21
방송인 김구라(51)가 둘째 아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1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김구라가 전하는 두 번째 축복 소식’ 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출연진은 최근 늦둥이 아빠가 된 김구라에게 축하의 말을 건넸다. 기저귀 케이크를 선물받은 김구라는 “뒤늦게 좋은 일이 생겨서 감사하다”며 “아이가 정말 귀엽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둘째가 인큐베이터에 있다가 나왔다. 첫째 동현이도 동생을 정말 좋아한다. 둘째는 다행히 건강하게 잘 크고 있다. 걱정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근황을 전했다.
한편 김구라는 지난해 12살 연하 여자 친구와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 후 재혼 생활을 이어왔다. 전처와는 2015년에 이혼했다.
이후 지난 9월23일 재혼 1년 만에 아내의 출산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김구라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김구라 부부가 추석 연휴 전에 아이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김구라는 전처 사이에서 낳은 아들 래퍼 그리(본명 김동현·23)가 있다. 그리는 같은 달 27일 그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동생의 탄생을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늦둥이 동생의 탄생을 축하해 준 팬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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