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NG 샤오후 "5번째 롤드컵, 이번엔 결승전 꼭 가고 싶어" [롤드컵]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RNG의 맏형 샤오후가 결승전을 향한 각오를 드러냈다. 

11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 위치한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는 '2021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1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C조 RNG 대 PSG 탈론의 매치가 진행됐다.

이날 RNG는 PSG 탈론의 저력을 뿌리치고 그룹 스테이지 첫 승을 기록했다. 딜러진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특히 샤오후는 탑 신드라를 픽하며 노련미를 뿜어냈다.

샤오후는 경기 후 진행된 라이엇 공식 인터뷰에서 "그룹 스테이지는 단판제로 진행되어 첫 승이 중요한데 이겨서 매우 기쁘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새롭게 꺼낸 탑 신드라 픽에 대해선 "우선 케넨 상대로 효과적인 픽이다. 라인전을 압도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신드라의 약점도 라인 주도권으로 극복되기 때문에 선택했다"고 강조했다.

샤오후는 "우리가 중반에 실수한 부분이 있었다. 리신이 신발 완성된 부분을 놓쳤고 CC 연계가 잘 되지 않았다. 그래서 트린이 쿼드라 킬을 먹었고 그 부분이 불안했다"며 중간에 주춤했던 경기 흐름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이 5번째 롤드컵 진출인 샤오후. 그는 "결승전에 꼭 가고 싶다"며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사진= 라이엇 게임즈 방송 캡처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