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대신 싸우다가"..흉기 휘두르고 폭행한 남성 구속기소

송승윤 2021. 10. 11.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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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를 대신해 싸움에 나선 뒤 상대방 여성의 남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A씨(47)를 이달 5일 구속기소 했다.

A씨는 지난달 21일 오전 1시 20분께 서울 중랑구의 한 길거리에서 40대 남성 B씨의 옆구리와 허벅지 등 8곳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역시 A씨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으나 A씨가 처벌을 원하지 않아 공소권 없음으로 불송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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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여자친구를 대신해 싸움에 나선 뒤 상대방 여성의 남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A씨(47)를 이달 5일 구속기소 했다.

A씨는 지난달 21일 오전 1시 20분께 서울 중랑구의 한 길거리에서 40대 남성 B씨의 옆구리와 허벅지 등 8곳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자신의 여자친구가 전화로 말다툼을 벌이는 모습을 보고 대신 싸우러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범행 직후 경찰에 자수했고 현장에서 체포됐다. B씨 역시 A씨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으나 A씨가 처벌을 원하지 않아 공소권 없음으로 불송치됐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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