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들어오지 말라"고 야단친 아버지 때려 숨지게 한 20대 아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집에 들어오지 말라"고 야단치는 아버지를 때려 숨지게 한 20대 패륜 아들에게 징역 4년이 선고됐다.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형사1부(재판장 권순향)는 꾸짖는 아버지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A(28)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포항지원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 아버지가 자신에게 흉기로 위협하며 집에 들어오지 말라고 한 말에 화가 나 거실에서 쉬고 있던 아버지를 폭행해 뇌출혈로 사망하게 한 혐의를 받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집에 들어오지 말라”고 야단치는 아버지를 때려 숨지게 한 20대 패륜 아들에게 징역 4년이 선고됐다.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형사1부(재판장 권순향)는 꾸짖는 아버지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A(28)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포항지원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 아버지가 자신에게 흉기로 위협하며 집에 들어오지 말라고 한 말에 화가 나 거실에서 쉬고 있던 아버지를 폭행해 뇌출혈로 사망하게 한 혐의를 받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자신의 아버지를 폭행하고 사망하게 한 것은 반인륜적인 범행으로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지만 범행 직후 119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등 피해자의 회생을 위해 노력한 점과 범행이 다소 우발적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AB형·O형 부부서 O형 아이 나오자 난리난 집안 - 아시아경제
- "내가 누군지 알아?"…지각해 비행기 못타자 난동피운 정치인 - 아시아경제
- 주차비 아까워 앞차 꽁무니 '바짝'…3억 벤틀리의 꼼수 - 아시아경제
- "냄새난다"며 지적장애 동료 세탁기에 넣어…"정신나갔다" 日 공분 - 아시아경제
- "개 찾아주고 한달 500만원 이상 법니다"…중국서 뜨는 직업 - 아시아경제
- "실리콘으로 집도 짓겠다"…'무더기 하자' 아파트, 누더기 보수 논란 - 아시아경제
- "한국 살면서 말도 안배우고 무시" …스웨덴 청년이 콕 짚은 '외국인' - 아시아경제
- "내 엉덩이도 때려라"…대법 "여직원 성추행 전 천운농협조합장 제명 정당" - 아시아경제
- "제발 이러지 마세요"…쓰레기 담긴 보냉백에 배달기사 '한숨' - 아시아경제
- 지나는 차에 다리 '쓱' 하더니 "얼마 전 출소…5만원만 달라"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