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9층에서 경찰 머리에 화분 던진 70대 체포

김대현 2021. 10. 1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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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를 들고 편의점에 난입한 뒤 도망쳤다가 아파트 9층에서 출동한 경찰관 머리 위로 화분을 던진 7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0시쯤 서울 양천구의 한 편의점에서 흉기로 직원을 협박하고, 편의점을 나와 거주하는 아파트 9층에서 출동한 경찰관에게 화분을 던진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의 집을 수색해 체포했다.

경찰은 그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하고 강도 혐의 등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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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현 기자] 흉기를 들고 편의점에 난입한 뒤 도망쳤다가 아파트 9층에서 출동한 경찰관 머리 위로 화분을 던진 7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0시쯤 서울 양천구의 한 편의점에서 흉기로 직원을 협박하고, 편의점을 나와 거주하는 아파트 9층에서 출동한 경찰관에게 화분을 던진 혐의를 받는다. 편의점 직원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집을 수색해 체포했다. 집에선 불에 탄 집기들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그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하고 강도 혐의 등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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