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신기술·신소득작목 육성 농업 경쟁력 확보

안창한 2021. 10. 1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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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신기술·신소득작물 지역특화품목 육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국제 경쟁이 가능한 신품종 육성과 기술보급, 스마트팜 생산기반 확대, 수출 유망품목 발굴 및 기술지원, 아열대작물 재배 등을 지원한다.

또 경북도 농업기술원 산하 '동해안 아열대작물 연구소' 유치를 통해 아열대 작물 생산확대를 위한 안정적 생산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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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열대 작물인 바나나 농장 모습.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신기술·신소득작물 지역특화품목 육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국제 경쟁이 가능한 신품종 육성과 기술보급, 스마트팜 생산기반 확대, 수출 유망품목 발굴 및 기술지원, 아열대작물 재배 등을 지원한다.

시는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소득 아열대 과일재배 단지조성과 아열대 과정 아카데미 개설로 전문 농업인 육성을 하고 있다.

최근 ‘2022년 농촌신활력 플러스 공모사업’에 선정돼 7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또 경북도 농업기술원 산하 ‘동해안 아열대작물 연구소’ 유치를 통해 아열대 작물 생산확대를 위한 안정적 생산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ICT융․복합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 생산기반도 확대한다. 도내 최초로 스마트 원예단지 기반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농로포장, 농배수로 설치, 폐농자재 집하장 등을 지난 3월 착공했다.

농업의 편의성 개선과 비용절감, 병해충 예방 등 개별농가 스마트팜 기술보급 및 확산을 위해 시설원예분야 26곳, 축산분야 13곳, 특용작물분야 52곳 생산농가에 ICT 융복합 환경제어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시는 수출 역량 및 기반조성 강화로 농식품 수출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0년 사과, 무, 배추, 토마토 등 신선농산물 12개 품목 10억원, 농가공품 35억원 등 사상 최대 수출실적을 올렸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포항 무 예비수출전문단지로 지정받아 향후 3년간 최대 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향후 2년 내 정부지정 수출전문단지까지 단계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 죽장 배추·양배추 경북도 예비수출단지, 상옥 토마토 정부지정 수출전문단지 추진 등으로 신선농산물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국내외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지역 내 농업여건과 미래전망을 면밀히 검토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자세로 준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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