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지소연-조소현 등 합류' 여자대표팀, 미국 원정 소집 명단 발표..9월과 동일

조효종 기자 2021. 10. 1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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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이 정예 멤버를 소집해 세계 최강 미국 원정을 떠난다.

지난달 열린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예선에서 몽골,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본선 진출권을 따낸 한국은 10월 세계 최강 미국과의 2연전을 통해 담금질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1일 미국 원정에 나설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23인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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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미라, 지소연(왼쪽부터, 여자 국가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이 정예 멤버를 소집해 세계 최강 미국 원정을 떠난다.


지난달 열린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예선에서 몽골,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본선 진출권을 따낸 한국은 10월 세계 최강 미국과의 2연전을 통해 담금질에 나선다. 22일 오전 9시 미국 캔자스시티에 위치한 칠더런스 머시 파크에서 1차전, 27일 오전 9시 세인트폴에 위치한 알리안츠 필드에서 2차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1일 미국 원정에 나설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23인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지난달 여자 아시안컵 예선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그대로 다시 발탁됐다. 아시안컵 예선 당시 남녀 통틀어 한국 A매치 최다골 신기록(59골)을 작성한 지소연을 비롯한 조소현, 이금민 등 유럽파가 합류하고, 예선 5골을 넣은 문미라, 5년 만에 A매치 득점포를 가동한 최유리가 미국의 골문을 노린다. 벨 감독 부임 이후 꾸준히 기회를 받고 있는 2001년생 공격수 조미진이 이번에도 대학생 선수로는 유일하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미국을 상대로 한 번도 승리한 적 없다. 13경기 3무 10패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2019년 10월 친선경기로, 지소연의 동점골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거둔 바 있다.


대표팀은 18일 인천공항으로 소집돼 곧바로 미국으로 떠난다. 두 경기를 마치고 28일 귀국한다.


▲ 미국 원정 소집 명단(23인)


골키퍼 : 김정미(인천현대제철), 윤영글(경주한수원), 강가애(세종스포츠토토)


수비수 : 임선주, 장슬기, 홍혜지(이상 인천현대제철), 정영아(경주한수원), 이소희(화천KSPO), 추효주(수원도시공사), 권하늘(보은상무)


미드필더 : 이민아, 이영주(이상 인천현대체철), 여민지, 박예은(이상 경주한수원), 지소연(첼시위민), 조소현(토트넘홋스퍼위민), 이금민(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위민), 김성미(세종스포츠토토), 이정민(보은상무), 문미라(수원도시공사)


공격수 : 최유리(인천현대제철), 조미진(고려대), 서지연(경주한수원)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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