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 의원 "경북은 '수소차 불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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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수소차 보급, 인프라 수준이 불모지에 가깝다는 지적이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정재 의원(국민의힘·경북 포항북)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최근 5년간 전국 수소차 구매 국고보조금은 3757억3200만원(1만6001대)이다.
정부의 강력한 지원정책에도 불구, 경북은 동떨어진 채 새로운 흐름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경북이 수소차 환경에 따라가지 못하는 것은 인프라 부족이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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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의 수소차 보급, 인프라 수준이 불모지에 가깝다는 지적이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정재 의원(국민의힘·경북 포항북)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최근 5년간 전국 수소차 구매 국고보조금은 3757억3200만원(1만6001대)이다.
이 중 경북지역 국고보조금 지원은 1억1300만원(5대)에 불과했다.
전체 지원 규모의 0.03%에 불과한 수치다.
정부의 강력한 지원정책에도 불구, 경북은 동떨어진 채 새로운 흐름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경북이 수소차 환경에 따라가지 못하는 것은 인프라 부족이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전국 112개 수소충전소 중 경북지역에는 단 1곳뿐이다.
이마저도 고속도로 휴게소에 있어 일상에서 사용하기 어렵다.
포항, 구미, 상주 경산, 경주 등지에서 수소충전소 건립계획이 진행되고 있지만 다른 시·도에 비해 뒤늦은 상황이다.
경북은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등을 중심으로 수소경제 핵심인 발전산업 메카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인프라 구축에 나설 필요성이 제기된다.
김정재 의원은 "수소는 탄소중립 시대 핵심 에너지 중 하나이자 미래 경제의 핵심"이라면서 "수소차 이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도록 수소충전망 구축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했다.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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