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간식 달고나, 미국 빵집에 등장했다..가격 보니

오원석 2021. 10. 1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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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빵집에 진열된 '오징어게임 달고나'. '한국식 설탕 캔디'라는 설명이 붙어 있다. [레딧 캡처]

지난달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이후 이날(11일)까지 18일 연속 전 세계 1위를 기록 중인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인기가 한국의 음식문화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11일 미국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의 한국 드라마 게시판에는 버지니아주(州) 아난데일에 있는 한 한국 빵집이 최근 '오징어게임 달고나'를 판매하고 있다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드라마 나온 것처럼 금속 케이스 안에 담긴 달고나 사진도 포함됐다.

빵집에서는 달고나의 이름을 '오징어게임 달고나'라고 짓고, 가격은 4.99달러(약 5900원)라고 표기하고 있다. 달고나에 대한 설명으로 '한국식 설탕 사탕'이라고 적어두기도 했다. 레딧에서는 "드라마 기념품을 사는데 5달러면 완벽한 가격"이라며 "한국에서는 저 모양대로 떼어내면 하나를 더 준다고 한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미국에서는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달고나 만들기 키트'가 판매되고 있다. 아마존과 이베이 등에서는 '오징어 게임 달고나 만들기 세트'라는 이름으로 국자와 모양 틀 등이 포함된 제품이 22달러~32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

NBC방송 유명 토크쇼인 '지미팰런쇼' 진행자 지미 팰런도 최근 자신의 SNS에 달고나를 만드는 영상을 올렸다.

국내에서도 추억의 간식 달고나에 대한 관심이 폭증하고 있다. G마켓에 따르면 오징어게임이 공개된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6일까지 20일 동안 달고나 관련 상품 매출이 전월 같은 기간보다 61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딱지치기는 95%, 구슬치기 관련 제품 매출도 11% 올랐다. 같은 기간 옥션에서도 달고나 관련 제품 매출이 717% 급증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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