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개막하는 V리그, 이것이 달라진다

이형석 2021. 10. 1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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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도드람 2021~22 V리그가 오는 16일 개막한다.

10월 16일 남자부 대한항공과 우리카드(인천), 여자부 GS칼텍스와 흥국생명(장충)의 개막전으로 대장정에 돌입한다. 정규 리그는 2022년 3월 17일까지 6라운드에 걸쳐 진행되고, 챔피언결정전은 5전 3선승제로 3월 27일부터 4월 5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시즌엔 여러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신생팀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가 창단했다. 연고지는 광주광역시다. 여자부는 기존 6개 팀에서 7개 팀으로 증가함에 따라 정규시즌 팀당 경기 수가 종전 30경기에서 36경기(총 126경기)로 늘었다. 또 남자부와 마찬가지로 3·4위 간 준플레이오프가 도입된다. 지난 시즌에는 주 2일(월·목) 휴식했지만, 이번 시즌엔 월요일은 제외한 주 6일 팬들을 찾아간다.

주심의 요청에 의해 셀프 비디오 판독이 실시된다. 셀프 비디오 판독은 랠리 종료 시 주심이 최종 판정을 하기에 불명확한 상황이라 판단될 때 시행하는 규칙이다. 2021 의정부 도드람컵에서 첫 시험 운영했다. 연맹은 "기존의 합의 판정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판정이 가능했으며 시행 전 우려했던 팀 간 형평성 적용 여부도 큰 문제없이 진행됐다. 이에 이번 정규리그에서의 정식 도입을 결정했다. 연맹은 이번 셀프 비디오 판독의 도입으로 매끄럽고 원활한 리그 운영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1 의정부 도드람컵에서 볼 리트리버와 퀵 마퍼를 미운영했던 것과 달리, 이번 시즌에는 해당 인력의 운영을 재개하기로 했다. 이전 시즌 10명의 인력에서 올 시즌 8명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경기 중 시합구 상시 소독 등 안전을 위해 더욱 힘쓸 계획이다.

대전과 광주는 개막과 동시에 관중 입장이 실시될 계획이다. 대전 삼성화재(남자부), KGC인삼공사, 광주 페퍼저축은행(이상 여자부) 3개 구단의 홈 경기는 정부 지침에 따라 최대 20%까지 관중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연맹은 정부의 '위드코로나' 정책 등 새로운 방침에 맞춰 관중입장 매뉴얼을 새롭게 구축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이번 시즌에도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선수단과 관계자 간의 경기장 내 동선 분리, QR코드를 통한 경기장 방문 인원 관리, 의심 환자 발생 시의 매뉴얼 구비 등 철저한 스포츠 방역 시스템으로 안전하고 원활한 리그 운영에 만반의 준비를 기할 계획이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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