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10승' 고진영, LPGA 파운더스컵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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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2위 고진영(26)이 LPGA 투어 통산 10승 고지에 올라섰다.
고진영은 1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웨스트 콜드웰의 마운틴 리지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021 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18언더파 266타를 기록, 독일의 카롤리네 마손(14언더파 270타)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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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2위 고진영(26)이 LPGA 투어 통산 10승 고지에 올라섰다.
고진영은 1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웨스트 콜드웰의 마운틴 리지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021 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18언더파 266타를 기록, 독일의 카롤리네 마손(14언더파 270타)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고진영은 지난 7월 VOA 클래식, 9월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이로써 시즌 3승째를 거둔 고진영은 개인 통산 우승에서도 두 자릿수 고지(10승)를 밟는 기쁨을 맛봤다.
역대 LPGA 투어에서 10승을 거둔 한국 선수는 박세리(25승), 박인비(21승), 김세영(12승), 신지애(11승)에 이어 고진영이 5번째다.
3라운드까지 13언더파 200타로 단독 선두를 달린 고진영은 최종 라운드에서도 버디 6개와 보기 하나를 묶어 5타를 줄이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미 1라운드에서부터 단독 선두를 달렸기에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이뤄낸 고진영이다.
고진영의 대기록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지난 7월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69타를 쳤던 고진영은 14라운드 연속 60대 타수를 써내 '전설'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LPGA 투어 역대 최다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편, 이정은(25)은 최종 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공동 4위에 올랐고, 김아림과 유소연은 공동 6위, 김세영과 신지은이 공동 1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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