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마음 정리되는 대로 말하겠다..책임있는 마음으로 기다려달라"

오주연 2021. 10. 10.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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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에 밀려 본선 진출이 좌초된 이낙연 전 대표가 10일 "마음이 정리되는 대로 말씀드리겠다"며 승복 질문에 대해 말을 아꼈다.

이날 이 전 대표는 민주당 마지막 경선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차분한 마음으로 책임있는 마음으로 기다려주기 바란다"며 "오늘은 일단 여기서 여러분과 헤어지겠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3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62.37%를 기록하며 이 후보를 크게 앞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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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전진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에 밀려 본선 진출이 좌초된 이낙연 전 대표가 10일 "마음이 정리되는 대로 말씀드리겠다"며 승복 질문에 대해 말을 아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날 이 전 대표는 민주당 마지막 경선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차분한 마음으로 책임있는 마음으로 기다려주기 바란다"며 "오늘은 일단 여기서 여러분과 헤어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과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선 결과에 대해 승복하느냐는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이 전 대표는 이날 3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62.37%를 기록하며 이 후보를 크게 앞질렀다. 이에 따라 이 후보는 과반을 간신히 넘기며 누적 득표율 50.29%로 결선투표 없는 본선행에 올랐다. 이 전 대표 측은 중도사퇴한 후보들의 표를 무효처리함에 따라 이 후보의 최종 득표율이 과반을 넘겼다고 판단, 무효표 처리를 놓고 당에 이의제기할 방침이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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