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러시아서 3년 연속 '가전 서비스 부문' 대상 수상

정현진 2021. 10. 10. 1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전자가 러시아 소비자원이 주관하는 '고객만족대상'에서 3년 연속으로 '가전 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고객이 원하는 방문 시간을 2시간 단위로 선택해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러시아 가전업체 가운데 가장 짧은 시간 단위로 서비스 접수를 받고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8일 열린 러시아 소비자원 주관 '고객만족대상' 시상식에서 LG전자 러시아법인 직원들이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LG전자가 러시아 소비자원이 주관하는 '고객만족대상'에서 3년 연속으로 '가전 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러시아 소비자원은 2011년부터 매년 기업들의 서비스 품질과 고객과의 소통 활동을 평가하고 각 분야별로 고객만족도가 높은 브랜드에 고객만족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LG전자는 가전 서비스 부문에서 올해를 포함해 총 5회 대상을 받았다.

LG전자에 따르면 러시아 소비자원은 LG전자의 '고객공감 기반의 페인 포인트 개선' 프로젝트가 고객만족도를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LG전자는 최근 러시아에서 고객들의 의견과 불편사항을 접수하는 고객상담관리시스템 VOC(고객의 소리)를 운영하고 있다.

LG전자는 VOC에 고객 의견이 접수되면 2시간 이내로 응대하고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도 높이고 있다. 이를 위해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VOC 전담팀을 별도로 만들었으며 긴급 요청이나 예측하기 어려운 돌발상황도 빠르게 분석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고객의 요청사항을 해결한 이후에도 다시 고객에게 연락해 서비스 결과와 과정의 만족도까지 확인하는 '해피콜 제도'도 도입했다.

아울러 LG전자는 지난해부터 '2시간 약속 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고객이 원하는 방문 시간을 2시간 단위로 선택해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러시아 가전업체 가운데 가장 짧은 시간 단위로 서비스 접수를 받고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LG전자 CS경영센터장 유규문 전무는 "고객에게 최상의 감동과 만족을 주기 위해 고객의 페인 포인트뿐만 아니라 잠재된 니즈까지 파악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LG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