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 주사길래..온몸 시커먼 피멍 든 유튜버 아옳이에 남편 분노

하수영 2021. 10. 1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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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옳이 인스타그램 캡처]


모델 출신 유튜버 겸 사업가인 아옳이(본명 김민영)가 “만성 염증과 틀어진 체형 등에 좋다는 건강주사를 맞았다가 온몸에 피멍이 들었다”며 후유증을 호소했다.

아옳이는 지난 9일 인스타그램에 “지난 일주일 너무 아프고, 교통사고가 난 것처럼 몸 볼 때마다 너무 충격이고 힘든 한 주였다”며 자신의 몸을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아옳이가 게시한 사진을 보면 얼굴을 제외하고 손과 팔, 배, 다리, 발 등 전신이 커다란 피멍으로 가득한 모습이다.

아옳이는 “건강하고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어 숨겨볼까 했지만, 앞으로 잡혀 있는 스케줄도 너무 많고, 손끝, 발끝까지 다 멍이 들어서 도저히 숨길 수 있는 정도의 멍들이 아니었다. 간단하게 말할 수 있는 일들이 아니다”라며 “멍이 드는 시술도 아니고, 만성 염증과 틀어진 체형에 좋은 건강주사라고 해서 맞았는데…(이렇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나도 나한테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감이 잘 안 잡힌다”면서도 “그래도 나 긍정왕 아닌가. 너무 걱정하지 마라. 언제 또 이렇게 인간 호피가 돼 보나. 옷 안 입어도 옷 입은 거 같은 특별한 느낌이다”라고 애써 자신을 위로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건강의 소중함을 뼈저리게 깨닫는 가치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얼굴은 멀쩡하니까 긴 팔, 긴바지 입고 컨디션 얼른 회복해서 다시 밝은 모습으로 만나자”라고 덧붙였다.

[아옳이 인스타그램 캡처]

아옳이 측은 병원 측 과실로 인한 부작용, 즉 의료사고를 주장하고 있다. 아옳이의 남편인 카레이서 출신 사업가 서주원 씨는 인스타그램에 “(병원이) 사람을 이 지경으로 만들고 적반하장으로 소리를 친다”며 “의료사고가 아닐 수 있고, 부작용도 아닐 수 있다. 하지만 그쪽도 시술 후 이런 증상을 본 적이 없다면 한 번 쯤은 우리 입장도 생각해 줘야 하지 않느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서씨는 “환자에게 반대로 소리 지르는 대표 원장은 도대체 무슨 생각이냐. 자기 딸이 팬이라서 지혈을 직접 했다고? 해당 병원이랑 관련도 없는 사람이 시술에 참여해서 지혈하는 경우도 있나”라며 “수면 마취 깨지도 않은 사람에게 추가 시술 결제받고, 환불해 달라고 했더니 환불 약관이 어쩌고. 정말 감당할 수 있냐. 돈이 문제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아옳이의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정밀검사 꼭 받아 보길 바란다” “피멍이 든 모습을 보니 혈소판이 감소한 거 아닌지 걱정된다” “힘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하수영 기자 ha.su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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