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곡] 크래비티, '퍼포비티' 재증명한 우아한 춤선 '베니 비디 비치'
※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오늘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음원 속에서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
그룹 크래비티(CRAVITY)가 아름다운 군무가 빛나는 곡으로 또 한번 팬심을 저격했다.
7일 크래비티가 후속곡 'VENI VIDI VICI'(베니 비디 비치)의 스페셜 비디오를 공개했다. 작년 4월 가요계에 데뷔한 후 각종 시상식과 차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크래비티는 지난 타이틀곡 'Gas pedal'(가스 페달)로 터프한 매력을 발산했다면, '베니 비디 비치'에선 우아한 매력을 맘껏 뽐냈다.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라는 제목의 의미처럼 '베니 비디 비치'에는 크래비티만의 당찬 의지가 담겼다. 중독성 있는 기타 사운드를 기반으로 그루브한 리듬과 록적인 분위기가 어우러져 트렌디한 댄스곡으로 탄생했다. 특히, 댄스 브레이크에 흘러나오는 강렬한 일렉 기타 사운드는 멤버들의 퍼포먼스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크래비티의 넘치는 패기가 담긴 가사 내용 역시 눈길을 끈다. 도입부에 'You're not me / 어줍잖은 흉내는 말어 / ... / 나란 무대에 나를 비춰 spotlight'이라며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독보적인 길을 걸어가겠다고 선언한다.
이어 후렴에는 '베니 비디 비치'라고 멤버들이 다 함께 소리높여 합창한다. 정형화되지 않은 멜로디 라인이 터지는 악기 사운드와 우아한 퍼포먼스와 함께 어우러져 듣는 맛과 보는 맛을 모두 살렸다.
군무가 돋보이는 스페셜 영상은 '베니 비디 비치'의 하이라이트다. 레드와 퍼플로 이루어진 강렬한 컬러감은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롱한 색감과 함께 크래비티는 그들만의 칼군무를 선사하는가 하면, 역광을 활용한 실루엣 댄스로 몰입감을 높인다.
또한 멤버 태영과 민희는 눈을 가린 채 아찔하면서도 세련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둘은 허공을 향한 손끝 디테일로 아름다움을 더한다. 영상 말미 바닥에 무릎을 꿇고 주저앉는 동작은 하나의 작품이 끝난 듯 진한 여운을 남긴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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