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식] 시민상&명예시민증 수여식·코로나 19 백신접종 경품 추첨행사

최일생 2021. 10. 6.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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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6일 시청 블루시티홀에서 거제시민상&명예시민증 수여식 및 코로나 19 백신접종 경품 추첨행사를 개최했다.

수여식 및 추첨식은 당초 ‘제27회 시민의 날 행사’에서 부대행사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제27회 시민의 날 행사’가 취소되면서 별도 수여식과 경품 추첨행사만 진행하게 됐다.


1부 행사는 거제시민상&명예시민증 수여식이 진행됐고, 2부 행사에는 코로나 19 백신접종 경품추첨 행사가 이어졌다.

거제시민상은 교육·문화·체육·애향 부문에 선정된 배호명씨가 수상했다.

배호명씨는 옥포2동 주민자치위원장을 역임하는 동안 전국주민자치박람회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고, 옥포대첩승전행차가장행렬추진 위원장직을 수행하는 동안 ‘승전행차가장행렬’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거제 명예시민증은 거붕백병원 이사장 백용기, 대우병원 병원장 진대호, 에버그린社 관총케(Guan Tzong-kea), 릴라이언스社 나빈쿠마(Naveen Kumar)에게 수여됐다.

백용기 이사장과 진대호 병원장은 지역의료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특히 국가재난인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인 조기검사와 적극적인 방역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시민증을 수여받았다.

에버그린社의 관총케씨와 릴라이언스社의 나빈쿠마씨는 삼성중공업이 컨테이너선 및 해양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노력하였을 뿐 아니라 거제시 경제 발전에도 기여한 공으로 명예시민증을 수여받았다.

2부 행사인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인센티브 경품추첨 행사는 백신 예방접종 참여율을 독려하기 위해 백신접종자를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경품응모를 시작했으며, 당시 거제시는 민간부문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백신접종 인센티브를 제공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소노캄거제와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는 시설 이용할인 혜택을 제공했고, 지역 대표호텔인 삼성호텔과 애드미럴 호텔도 할인 혜택제공에 동참했다.

또한 거제시의 대표 관광업인 유람선 업계와 소상공인 연합회도 할인혜택에 동참해 백신접종 독려를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변광용 시장은 “오늘 수상하신 분들이 분야는 다르지만 거제시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신 데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경품추첨 행사가 힘든 일상을 묵묵히 이겨내고 계신 시민들에게 작은 기쁨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박환기 거제부시장, 2021년 국가안전대진단 대책회의

박환기 거제부시장은 6일 거제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국·소장 및 부서장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국가안전대진단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국가안전대진단 부서별 세부추진계획을 점검하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청취 및 부시장 당부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2020년도에는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하지 않았으며, 올해는 국가안전대진단 시기 조정 및 대상시설을 축소해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한다.

국가안전대진단 점검시설은 부서에서 위험시설로 관리하고 있는 시설과 국민관심분야,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시설이며, 시는 84개소를 대상으로 공무원, 유관기관, 민간전문가 등과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국가안전대진단 점검 시 첨단기술(드론, 첨단장비)을 활용해 점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박환기 부시장은 “국가안전대진단 시 민관합동점검과 첨단기술을 활용해 꼼꼼하고 실효성 있는 진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고,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요인에 대해 신속한 조치를 할 것”을 당부했다.

◆거제시, 2022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에 국비 8억 9천만 원 확보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2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8억 9천만 원을 확보했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은 관련분야 3년 이상의 경력이나 국가․공인․민간자격증을 소지한 만 50세부터 만69세까지의 퇴직전문인력에게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제공하고 일 경험을 통해 민간일자리로의 이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 사업비에 시비 8억 9천만 원을 매칭해 17억 8천만 원의 사업비로 20개 사업을 시행해 114명에게 신중년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주요사업은 ▲군사시설보호구역 탐방객 안전지킴이사업 ▲거제문지기사업 ▲경로당 어르신 복지서포터즈사업 ▲신중년 색채환경정비사업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평생교육 이룸사업 ▲우리마을 숲 정원사 운영사업 ▲모노레일 안전정비단 ▲시민행복 365 신중년 안전패트롤사업 등이다.

시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공모를 통해 국비 포함 47억 2천만 원을 투입, 351명의 신중년 일자리를 창출해 왔다.

◆거제시, 국공립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사업 추가 선정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2021년 한국판 뉴딜 지자체 공모사업’의 단위사업으로 진행된 공공건축물(국공립어린이집, 보건소, 의료시설) 그린리모델링 공모에 국공립어린이집 1개소가 추가 선정됐다.

전체사업비 3억3100만 원 중 국·도비 2억62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로써 지난해 선정되어 완료된 1곳과 올 5월에 선정된 1곳을 포함한 전체 3곳 어린이집이 에너지 고효율 건물로 새 단장하게 됐다.

사업은 10년 이상 된 국공립어린이집의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건축물에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하는 등 에너지 성능 및 공기질 향상과 IT인프라 개선으로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환경을 조성한다.

거제시는 지난해 국공립어린이집 1개소에 대한 사업비 427백만 원을 확보하여 공사를 마친 양정어린이집은 창호, 단열, 조명, 고효율냉난방장치, 고효율 보일러 설치를 통해 건물의 에너지 소요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어린이집 공급자는 물론 수요자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아졌다고 평가받았다.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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