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점 리드오프' 최지훈, 타석에서 여유 생긴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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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최지훈이 3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1번타자를 맡은 최지훈은 이 경기에서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김원형 감독은 3안타는 물론 3타점으로 활약한 최지훈에게 "선두타자로서 만점 활약을 펼쳤다"고 박수를 보냈다.
여름 주춤했던 최지훈은 9월 이후 타율 0.336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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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SSG 랜더스 최지훈이 3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SSG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11-3 대승을 올렸다.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1번타자를 맡은 최지훈은 이 경기에서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최지훈은 "무엇보다 팀이 이기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고, 이번 시리즈에서 2승을 거둬 한 주를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어 기분 좋다. 한 경기, 한경기 모두가 중요한 경기라고 생각하고 모든 선수가 합심한 게 승리로 이어진 것 같다"고 돌아봤다.
김원형 감독은 3안타는 물론 3타점으로 활약한 최지훈에게 "선두타자로서 만점 활약을 펼쳤다"고 박수를 보냈다. 최지훈은 다시 톱타자를 맡게 된 데 대해 "특별한 부담감 보다는, 어느 타순에 배치되든 마음 편하게 타석에 임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얘기했다.
여름 주춤했던 최지훈은 9월 이후 타율 0.336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지훈은 "주변 감독님과 코치님들께서 항상 천천히 마음편하게 내 플레이를 하라고 심리적인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 자연스럽게 결과도 좋아지고, 자신감도 얻게 되어 타석에서 조금더 여유가 생긴 것 같다"고 자평했다.
이제 남은 경기는 16경기.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순위 경쟁이 한창인 가운데, 최지훈은 "개인적인 목표보다 지금 팀이 순위 싸움으로 힘든 상황에서 매경기 최선을 다 할 것이다. 모든 경기를 이길 순 없지만 팬 분들을 위해 가을 야구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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