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덕철 "신규 확진자 1만명 수준으로 병상·재택치료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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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6일 "일일 신규 확진자가 1만명 수준으로 갈 수 있다고 보고, 중환자 병상과 재택치료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복지부 등을 대상으로 개최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얼마나 발생할 수 있다고 보느냐'는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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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6일 “일일 신규 확진자가 1만명 수준으로 갈 수 있다고 보고, 중환자 병상과 재택치료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복지부 등을 대상으로 개최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얼마나 발생할 수 있다고 보느냐’는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현재 수준보다 악화할 경우, 이달 말 일일 신규 확진자가 5000명 안팎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정부는 방역당국의 예측보다 2배 수준의 확진자 발생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단계적 일상회복과 관련해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경우 예방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방역적 위험이 낮은 분야부터 단계적·점진적으로 규제를 완화할 예정이다. 시설 내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환기·소독 등 기본 방역수칙은 유지한다.
진단검사도 예방접종 여부 등 위험도에 기반하고 역학조사, 격리 방식 등을 개편해 방역 대응 효과성을 높이기로 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신 의원이 전 국민 70% 접종 완료 예상 시점을 묻자 “현재 예약률로는 10월 25일 그 주 초 정도가 되지 않을까 판단한다”고 답했다. ‘전 국민 70% 접종 완료’는 정부가 제시한 단계적 일상회복의 전제조건이다.
정 청장은 “단계적이라고 표현했는데 위험도나 이런 것을 보고 어떤 순서로 완화하는 게 가장 피해를 줄일 수 있을까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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