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핵' 김광석 결국 시즌아웃..쉽지 않을 인천의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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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인천 유나이티드의 수비 주축으로 상승세를 이끌었던 김광석(38)이 사실상 남은 시즌을 뛸 수 없을 전망이다.
조성환 감독은 6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강원 FC전 패배 뒤 기자회견 중 관련 질문에 "김광석은 부상에서 복귀해 훈련하던 중 2차 부상을 당했다. (남은) 시즌을 치르기엔 힘들다"면서 "그 부분에 대해 (파이널 라운드에서)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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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인천 유나이티드의 수비 주축으로 상승세를 이끌었던 김광석(38)이 사실상 남은 시즌을 뛸 수 없을 전망이다. 최근 훈련에 복귀한 중에 추가 부상을 입었다는 소식이다.
조성환 감독은 6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강원 FC전 패배 뒤 기자회견 중 관련 질문에 “김광석은 부상에서 복귀해 훈련하던 중 2차 부상을 당했다. (남은) 시즌을 치르기엔 힘들다”면서 “그 부분에 대해 (파이널 라운드에서)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마흔 가까운 나이에도 지난 시즌 포항 스틸러스에서 발군의 활약을 보였던 김광석은 올 시즌 인천으로 이적해와서도 여전한 활약을 했다. 수비는 물론 공격지역까지 한 번에 연결시키는 정확한 패스는 인천의 주요한 역습 루트 중 하나이기도 했다. 그가 부상으로 빠진 8월 말부터 인천은 이날 경기까지 7경기에서 1무 6패로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조 감독은 “오늘 김창수가 센터백으로 대신 뛰면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며 “(김광석의 공백을 대비해) 여러 선택지를 만들고 준비를 해야 할 듯하다”고 말했다.
인천=조효석 기자 prome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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