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거리 나선 이준석, '이재명 대장동 게이트' 특검 촉구에 사력 집중/ 윤석열 "대장동 게이트 본질, 공권력에 의한 국민 재산 약탈"/ 추미애, 이낙연 맹비난 등

최은수 2021. 10. 6.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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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재명 대장동 게이트 특검 촉구' 기자회견을 마친 뒤 특검 도입을 촉구하는 도보투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거리 나선 이준석, '이재명 대장동 게이트' 특검 촉구에 사력 집중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청와대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에 대한 특검 도입을 호소했다. 당대표 취임 이후 장외투쟁에 선을 그어 왔던 이 대표가 모처럼 거리로 나선 만큼, 국민 여론을 환기해 특검을 관철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는 평가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30분 '성남 대장동 게이트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입니다'라 적힌 팻말을 몸에 걸고 국회 본청을 나섰다. 여의도공원과 여의도역을 거쳐 한강을 건넌 후 공덕역과 광화문광장을 방문한 뒤 청와대 분수대까지 걸어서 이동했다.


▲윤석열 “대장동 게이트 본질, 공권력에 의한 국민 재산 약탈”


국민이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6일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에 대해 “공공의 탈을 쓴 약탈”이라고 평가했다.


윤석열 전 총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장동 게이트로 온 나라가 시끄럽다. 자고나면 새로운 뉴스가 터져 나온다”며 “상식을 가진 국민 입장에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이 엄청난 범죄가 어떻게 공익의 이름으로 행해질 수 있었는지 모두가 분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추미애, 이낙연 맹비난 "대장동 몸통 이쪽에 있는 것처럼 억지 주장"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6일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 수사와 관련해 "국민들이 납득할 수 없다면 민주당이나 대한민국에 여러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발언한 이낙연 전 대표를 향해 "왜 그쪽(국민의힘)에 터진 지뢰를 잘 하고자 하는 이쪽 민주 진영에 끌고 오는 것이냐"고 맹비난했다.


▲권순일 화천대유 취업 적절했나…법관대표회의, 정식 안건 검토


전국의 법관 대표들로 구성된 법관대표회의가 권순일 전 대법관의 화천대유 취업이 적절했는지를 두고 정식 안건으로 채택할지 검토 중이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관대표회의 산하 사법신뢰분과위원회는 전날 퇴직법관 취업제한 제도에 대해 논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화천대유의 고문을 맡은 권 전 대법관의 논란이 일면서, 법관대표회의도 이번 사안을 논의 대상으로 삼았다.


▲분당경찰서, 권익위가 의뢰한 '대장동 부패 의혹' 석달 만에 덮었다


경찰이 지난 5월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대장동 개발' 부패 신고 사건을 의뢰받고 석 달 만에 내사 종결한 것으로 드러났다. 권익위가 의뢰한 사건은 이번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무관하고, 범죄 혐의점이 없었다는 것이 경찰 판단이었다.


경찰청은 6일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서면답변서에서 "지난 5월 20일 권익위로부터 대장동 개발부패 사건을 의뢰받아 관할인 경기 분당경찰서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화천대유 50억 클럽' 실명 거론에…권순일·박영수·김수남 "사실무근"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50억원을 약속받은 6명' 명단을 공개한 것을 두고 당사자들이 정면 반박에 나섰다.


박 의원은 6일 오전 진행된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정영학 회계사 녹취록과 복수 제보에 의하면 김만배, 유동규, 정영학과의 대화에서50억원씩 주기로 한 6명의 이름이 나온다"며 "녹취록에'50억 약속 그룹'으로 언급된 분들"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처음으로 그 분들을 공개한다"며 "녹취록에 나온 사람들은 권순일, 박영수, 곽상도, 김수남, 최재경, 홍모 씨"라고 명단을 공개했다.


▲[코인뉴스] 엘살바도르 이어 브라질까지 비트코인 법정화폐 추진…추가반등 조짐?


엘살바도르에 이어 브라질까지 비트코인의 법정화폐 도입을 검토함에 따라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브라질이 남미 최대 경제국인 점을 감안한다면 이전의 법정통화 논의보다 파급력이 더욱 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6일 야후파이낸스에 다르면 브라질 연방 아우레오 리베이로(Aureo Ribeiro) 하원의원은 “비트코인은 엘살바도르와 마찬가지로 브라질의 통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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