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이 성희롱 했어"..다음 카페 자작 댓글 싹 드러났다 '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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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페가 커뮤니티 댓글에 작성자를 표기토록 했다.
다음카페는 지난 5일까지 익명 게시판을 포함한 모든 게시판에서 작성자가 어떤 댓글을 달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시행 이후 작성자 본인이 익명 댓글로 여론을 형성하던 '댓글 조작 글'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댓글은 작성자 본인이 단 조작 댓글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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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페가 커뮤니티 댓글에 작성자를 표기토록 했다.
다음카페는 지난 5일까지 익명 게시판을 포함한 모든 게시판에서 작성자가 어떤 댓글을 달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시행 이후 작성자 본인이 익명 댓글로 여론을 형성하던 '댓글 조작 글'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다음카페에 자신이 한 연예인에게 성희롱을 당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작성자는 "내가 광고회사에 다니는데 연예인이 DM을 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나에게 성희롱을 했는데 내가 메시지를 읽지 않았고 내일 촬영장에서 만나는데 너무 웃긴다"라고 글을 적었다.
이 글에는 "와 아이돌이냐", "아이돌 맞아?", "공식계정이다. 몇번을 확인했다"라는 댓글이 달렸다. 하지만 이같은 댓글은 작성자 본인이 단 조작 댓글로 밝혀졌다.
또 다른 네티즌은 가상 자산 투자로 많은 돈을 벌었다는 글을 쓰고 그러한 자신을 존경한다는 뜻의 조작 댓글을 달기도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왜 저렇게 사는지 모르겠다.", "소름 돋는다", "병원을 가야 하지 않을까?", "자괴감 들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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