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제 개편' 언급한 이재명 "비례대표제 합리적으로 바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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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가 6일 "정치 개혁도 좀 실제로 해야 한다"라며 "선거제도, 지역대표 제도, 또 비례대표 제도를 좀 합리적으로 제대로 바꾸는 게 일단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번 대선 국면에서 이 후보가 선거제 개편 등 정치 개혁을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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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열린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대장동 국민의힘 게이트, 열린민주당이 묻고 이재명이 답하다' 열린민주당TV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 출연하기 위해 방문해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 공동취재사진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가 6일 "정치 개혁도 좀 실제로 해야 한다"라며 "선거제도, 지역대표 제도, 또 비례대표 제도를 좀 합리적으로 제대로 바꾸는 게 일단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번 대선 국면에서 이 후보가 선거제 개편 등 정치 개혁을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열린민주당 공식 유튜브 채널 '열린민주당TV'의 생방송 대담에 출연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제가 소속이 더불어민주당이긴 한데, 열린민주당도 사실은 한 식구이지 않나"라며 "잠시 현실적인, 정치적 필요 때문에 별도의 그릇을 만들었던 건데, 사실 이것도 코미디 아니냐"라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는 "저는 사실은 그때 당시도 이 얘기를 했다가 엄청나게 욕을 먹었는데, 위장정당, 위성정당 하지 말자고 했다"면서 지난해 총선 직전 선거제 개편과 위성정당 창당 국면을 언급했다. 이 후보는 2020년 4.15 총선 전인 3월에도 위성정당 창당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가 당내 강성파의 반발을 산 바 있다.
한편, 지난해 총선 전 연동형 비례대표제 개편 이후 양당의 '위성정당' 꼼수가 불거졌음에도 불구하고 21대 국회에선 아직까지 선거제 개혁에 대한 이렇다 할 움직임이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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