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통령 돼 이재명 잡아넣으면 대장동 의혹 해결"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2021. 10. 6. 18: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인 홍준표 의원이 대장동 개발 의혹에 대해 "내가 대통령 돼 이재명을 잡아넣으면 된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6일 대구시당에서 당원들과 만나 '대장동 게이트 몸통이 이 지사로 드러나고 본선 후보가 되면 어떻게 대응하겠냐'라는 물음에 이런 답을 내놨다.

홍 의원은 "대응하고 안하고 할 게 어디 있느냐. 내가 당연히 이기고, 내가 대통령이 돼 이재명 지사를 잡아넣으면 된다. 간단한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6일 오후 대구시당에서 중·남구 당원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인 홍준표 의원이 대장동 개발 의혹에 대해 “내가 대통령 돼 이재명을 잡아넣으면 된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6일 대구시당에서 당원들과 만나 ‘대장동 게이트 몸통이 이 지사로 드러나고 본선 후보가 되면 어떻게 대응하겠냐’라는 물음에 이런 답을 내놨다.

홍 의원은 “대응하고 안하고 할 게 어디 있느냐. 내가 당연히 이기고, 내가 대통령이 돼 이재명 지사를 잡아넣으면 된다. 간단한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대장동)관련 인물은 거머리 떼들이니 여야를 불문하고 다 잡아넣을 것”이라고 했다.

홍 의원은 “누가 봐도 이 지사가 설계하고 만들어 최대 업적이라 주장하는 사건을 우리 당에 떠넘기려는 걸 보고 참 이렇게 뻔뻔스러울 수 있나”라며 “무상연애 스캔들 대응하는 거 보라. 뻔뻔하지 않나. 형수에 욕설도 그렇고”라고 직격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