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곡] 블리처스, 실수 좀 하면 어때?

황지영 2021. 10. 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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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오늘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음원 속에서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

우조엔터테인먼트

그룹 블리처스(BLITZERS)가 당당하고 솔직한 Z세대를 이야기한다.

블리처스는 6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SEAT-BELT(싯-벨트)'를 발매했다. 본격적인 여행을 떠나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향해 달리기 위한 준비를 하는 블리처스의 이야기를 담았다.

타이틀곡 '실수 좀 할게'는 실수를 두려워하고 망설이는 자신과 다른 이들에게 '실수 좀 하면 어때? 누구나 하는 건데!'라는 용기를 전하는 노래다. 노랫말로 강력한 용기를 불어넣는다. 멤버들은 파워풀하고 강인한 목소리로 당당한 태도를 드러냈다. 멜로디는 강력하고 묵직한 락 사운드가 매력적이다. 중독성 강한 '나~나나'가 반복되는 힙합장르로 블리처스만의 개성을 가득 담아냈다.

뮤직비디오는 앨범명과 타이틀곡명을 절묘하게 섞은 스토리로 펼쳐진다. 날고 싶어하는 멤버들이 도전 끝에 결국 우주로 날아간다는 전체적인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다. 귀여운 멤버들의 표정연기와 함께 '조커' '지킬 앤 하이드'에서 영감을 받은 안무 등이 포인트로 어우러졌다.

멤버들은 "우리가 제대로 실수 좀 해보겠다"며 K팝 신에서 두각을 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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