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국감]고승범 "전 청와대 행정관 성장금융 본부장 내정..사전에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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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최근 뉴딜펀드 운영본부장에 전 청와대 행정관이 선임돼 낙하산 논란이 불거진 것과 관련해 "사전 임명 여부를 몰랐다"고 6일 밝혔다.
그는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 국정감사에서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의 "한국성장금융 투자운용2본부장에 내정된 황현선 전 청와대 행정관에 대한 임명 시도를 사전에 알았느냐"는 질의에 이 같이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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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최근 뉴딜펀드 운영본부장에 전 청와대 행정관이 선임돼 낙하산 논란이 불거진 것과 관련해 "사전 임명 여부를 몰랐다"고 6일 밝혔다.
그는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 국정감사에서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의 "한국성장금융 투자운용2본부장에 내정된 황현선 전 청와대 행정관에 대한 임명 시도를 사전에 알았느냐"는 질의에 이 같이 답변했다. 고 위원장은 "사전에 알 수 없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도규상 금융위 부위원장도 유 의원의 황 전 행정관이 도 부위원장에 부담이 되니 사퇴를 스스로 했다는 얘기가 있다고 질문하자자 "임명 여부를 몰랐다"고 답했다.
성장금융 투자운용2본부장은 20조원 규모의 정책형 뉴딜펀드 운용을 맡는다. 이 자리에 문재인 정부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 출신인 황 전 행정관이 내정돼 낙하산 논란이 일었다. 특히 투자운용 경력이 전무해 무자격 낙하산이라는 비판이 거세게 일었고 결국 황 전 행정관은 자진사퇴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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