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길러낸 손웅정 감독, 삶의 철학 담긴 에세이 출간

김정용 기자 2021. 10. 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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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아버지이자 스승인 손웅정 감독이 에세이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수오서재)'를 내놓는다.

어린 시절 가난도 막을 수 없던 축구에 대한 의지, 축구를 잘하고 싶은 마음에 스스로를 담금질한 시간들, 프로선수 시절과 은퇴 후 녹록하지 않던 시절 이야기, 아들에게 축구를 가르치며 연구하고 개발한 훈련법들, 손흥민 선수와 함께 독일과 영국에서 생활하며 쌓아온 생각들, 다가올 미래에 대한 고찰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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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손흥민의 아버지이자 스승인 손웅정 감독이 에세이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수오서재)'를 내놓는다.


어린 시절 가난도 막을 수 없던 축구에 대한 의지, 축구를 잘하고 싶은 마음에 스스로를 담금질한 시간들, 프로선수 시절과 은퇴 후 녹록하지 않던 시절 이야기, 아들에게 축구를 가르치며 연구하고 개발한 훈련법들, 손흥민 선수와 함께 독일과 영국에서 생활하며 쌓아온 생각들, 다가올 미래에 대한 고찰 등이 담겼다.


손흥민은 "이 책을 읽으며 나도 미처 몰랐던 아버지의 지난 세월을 알 수 있었고, 아버지가 늘 강조하신 생각들을 다시 마음속에 새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손 감독은 이 책을 통해 '겸손하라. 네게 주어진 모든 것들은 다 너의 것이 아니다', '감사하라. 세상은 감사하는 자의 것이다', '삶을 멀리 봐라. 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비워라' 등 삶의 본질에 초점을 맞춘 메시지를 던진다. 책은 15일 정식 출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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