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 국감 출석한다..지사직 사퇴는

나경연 2021. 10. 6. 17: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오는 18일과 20일 열리는 경기도 국정감사에 예정대로 출석한다.

이재명 캠프 박주민 총괄 본부장은 6일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가진 화상 브리핑에서 이 지사가 본선 후보 확정 직후 지사직을 사퇴할 것인지에 대해 "그런 논의는 전혀 안 한다"면서 "국감에 정상적으로, 예정된 계획대로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감, 정상적으로 계획대로 임할 것"
대장동 개발 의혹 '정면돌파' 입장 고수
이달 말 지사직 사퇴 가능성 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오는 18일과 20일 열리는 경기도 국정감사에 예정대로 출석한다.

이재명 캠프 박주민 총괄 본부장은 6일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가진 화상 브리핑에서 이 지사가 본선 후보 확정 직후 지사직을 사퇴할 것인지에 대해 “그런 논의는 전혀 안 한다”면서 “국감에 정상적으로, 예정된 계획대로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달 18일 행정안전위원회, 20일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감 대상이다. 캠프 내에서는 오는 10일 이 지사가 민주당 본선 후보로 확정된 직후 지사직을 사퇴해 국감을 피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국감에 불출석할 경우 대장동 개발 관련 의혹이 더욱 커질 것을 우려해 이 지사 본인이 ‘정면 돌파’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에서는 이 지사가 국감이 끝난 직후 지사직을 사퇴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이 나온다. 공직선거법상 이 지사는 대선 90일 전인 12월 9일까지 사퇴하면 된다. 이 지사가 도지사를 중도 사퇴하면 경기도 제1행정부지사가 지사직을 대행한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3일 경기지역 공약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지사직 사퇴와 관련해 “정치 현장은 역동적이라 (민주당 대선 경선) 결과를 보고 판단하겠다”고 언급했다. 지사직을 유지하면서 경기도 국감을 받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그것도 그때 가서 보겠다. 상황을 단언할 수 없다”고 말했다.

나경연 기자 contest@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