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단체가 청와대를 '으뜸 헤살꾼'으로 선정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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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단체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은 한글날을 앞두고 우리말을 해치는 '으뜸 헤살꾼'으로 문재인 정부 청와대를 선정했다고 6일 발표했다.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은 "국어기본법을 지켜야 할 공공기관들과 공무원들이 국민에게 알리는 글에 외국어를 섞어 쓰고 있다"면서 "가장 모범을 보여야 할 문재인 정부 청와대도 그 비판에서 벗어날 수는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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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향식 기자]
한글단체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은 한글날을 앞두고 우리말을 해치는 '으뜸 헤살꾼'으로 문재인 정부 청와대를 선정했다고 6일 발표했다.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은 "국어기본법을 지켜야 할 공공기관들과 공무원들이 국민에게 알리는 글에 외국어를 섞어 쓰고 있다"면서 "가장 모범을 보여야 할 문재인 정부 청와대도 그 비판에서 벗어날 수는 없다"고 비판했다.
▲ 한글단체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은 2021년 '으뜸 헤살꾼'으로 문재인 정부 청와대를 선정했다. |
ⓒ 청와대 홈페이지 오려옴 |
'우리말 으뜸 지킴이'로는 45년째 우리말 이름 짓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땅이름학회 배우리 전 회장을 선정했다. '한글지킴이'로는 ▲시민운동가 림보리 ▲고성인터넷뉴스 발행인 한창식 ▲바른한국어인증원 김들풀 본부장 ▲차용택 전 교사 등을 선정했다.
배우리 전 회장은 '하나은행', '한솔제지', '사랑채(청와대)' 등 기업과 기관 이름을 우리말로 짓고 3만여 명에게 한글 이름을 지어준 바 있다.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은 지난 1998년부터 '우리말 지킴이'와 '헤살꾼'을 뽑기 시작해 올해로 22년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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