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측, '대장동 논란' 총력 방어 "50억 뇌물클럽, 국민의힘 5적 수사해야"

전진영 2021. 10. 6. 16: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권 대선주자 이재명 경기도지사 측은 6일 '대장동 의혹' 방어에 총력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공개한 화천대유 '50억 클럽'에 대해서 "국민의힘 오적이라고 명명해야 한다"며 역공에 나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여권 대선주자 이재명 경기도지사 측은 6일 ‘대장동 의혹’ 방어에 총력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공개한 화천대유 ‘50억 클럽’에 대해서 “국민의힘 오적이라고 명명해야 한다”며 역공에 나섰다.

이 지사 캠프 박성준 선임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50억 클럽’은 모두 박근혜 정부 때 중용된 인사들로 국민의힘과 긴밀하게 연결된 전직 법조인들”이라며 “부동산 부정부패 사건에 연루된 이들을 ‘대장동 국힘 오적’으로 명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선임대변인은 “수사기관은 박 의원이 내놓은 ‘대장동 국힘 오적’에 대해 즉각적인 수사에 착수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지사 캠프 총괄본부장인 박주민 의원은 이날 캠프 브리핑에서 “화천대유 관련해서 파면 팔수록 저쪽(국민의힘) 인사들이 나오고 있고 박영수 특검 쪽 관계인이 위법 행위를 저질렀다고 나오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같은 당에 계신 분들이 같이 공동대응 하면 어떨까 하는 제안을 드린다”며 당 차원의 공동대응을 제안했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