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속서 나사 못 1kg 쏟아져..의사 놀래킨 남성 정체

한제경 2021. 10. 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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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 남성의 뱃속에서 1㎏에 육박하는 무게의 나사·못·칼등의 금속 쇠붙이가 나왔다.

클라이페다대 병원 의료진은 엑스레이 촬영 도중 그의 위 속에서 많은 금속 이물질을 발견했고 수술을 진행했다.

3시간에 걸친 수술 끝에 의료진은 그의 위 속에서 크고 작은 모든 금속 물질을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

병원 측은 '해당 리투아니아 남성은 술을 끊은 뒤 최근 몇 주간 금속 물질을 삼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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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 남성의 배에서 나온 각종 쇠붙이들. LRT 홈페이지 캡쳐.


리투아니아 남성의 뱃속에서 1㎏에 육박하는 무게의 나사·못·칼등의 금속 쇠붙이가 나왔다. 그는 술을 끊은 뒤 금속 물질들을 삼키기 시작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1일 극심한 복통을 호소하던 한 리투아니아 남성은 병원을 찾았다. 클라이페다대 병원 의료진은 엑스레이 촬영 도중 그의 위 속에서 많은 금속 이물질을 발견했고 수술을 진행했다.

3시간에 걸친 수술 끝에 의료진은 그의 위 속에서 크고 작은 모든 금속 물질을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 클라이페다대 병원 외과의사는 ‘나는 지금껏 이런 것을 본 적이 없다’며 남성의 뱃속에서 나온 금속 쇠붙이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뱃속에서 꺼낸 이물질의 총 무게는 1㎏에 이른다. 금속 물질들의 길이는 2㎜부터 가장 긴 것은 10㎝에 달한다.

병원 측은 ‘해당 리투아니아 남성은 술을 끊은 뒤 최근 몇 주간 금속 물질을 삼켰다’고 전했다. 현재 남성은 수술 후 안정을 찾으며 회복하고 있다.

한제경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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