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나라로' 박해일 "15년 간 최민식과 한 작품 꿈꿔왔다..행복" [BIFF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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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일이 '행복의 나라로'에서 최민식과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이어 "로드무비라는 장르가 제게는 낯설지만 언젠가 기회가 있으면 꼭 해보고 싶은 장르였기 때문에 더 최민식 선배님과 같이 함께 하는 현장이라면 행복할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었다. 촬영 들어가기 전에 감독님과 최민식 선배님과 숙소를 가는 길에 시나리오를 가지고 정말 치열하게 얘기를 했었던 기억이 난다. 그 때 이 작품의 원형과 캐릭터에 대한 부분을 다 구축한 상태로 정말 영화가 빠른 기차처럼 출발을 했던 것 같다. 선배님과 함께 하며 정말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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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부산, 김유진 기자) 박해일이 '행복의 나라로'에서 최민식과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6일 오후 부산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행복의 나라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허문영 집행위원장이 모더레이터로 나선 가운데, 임상수 감독과 배우 최민식, 박해일, 조한철, 임성재, 이엘이 참석했다.
"정말 오랜만입니다"라고 인사한 박해일은 "최민식 선배님과는 '언제 한 번 작품에서 뵐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던 것이 15년이 넘은 것 같다. 이번 기회에 임상수 감독님과 최민식 선배님, 그리고 이엘 씨와 조한철 씨, 임성재 씨와 함께 한다는 자체가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로드무비라는 장르가 제게는 낯설지만 언젠가 기회가 있으면 꼭 해보고 싶은 장르였기 때문에 더 최민식 선배님과 같이 함께 하는 현장이라면 행복할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었다. 촬영 들어가기 전에 감독님과 최민식 선배님과 숙소를 가는 길에 시나리오를 가지고 정말 치열하게 얘기를 했었던 기억이 난다. 그 때 이 작품의 원형과 캐릭터에 대한 부분을 다 구축한 상태로 정말 영화가 빠른 기차처럼 출발을 했던 것 같다. 선배님과 함께 하며 정말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행복의 나라로'는 시간이 없는 탈옥수 203(최민식 분)과 돈이 없는 환자 남식(박해일)이 우연히 거액의 돈을 손에 넣고 인생의 화려한 엔딩을 꿈꾸며 특별한 동행을 하는 이야기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6일부터 15일까지 영화의전당을 비롯해 6개 극장, 29개 스크린에서 아시아 총 70개국 총 223편을 상영하며 해운대구 센텀시티와 남포동 일대에서 열흘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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