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 9월까지 산악 구조출동 1천397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가을철 산행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 안전정보 제공을 위해 올해 9월까지 산악사고 구조출동에 대한 통계를 분석해 7일 발표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서울소방재난본부에서 처리한 산악 구조출동은 총 1천397건으로 나타났다.
한편 소방재난본부는 산악 구조요청이 많은 북한산 지역 등에 3개 산악구조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9월부터 10월까지 '가을철 산악사고 인명구조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가을철 산행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 안전정보 제공을 위해 올해 9월까지 산악사고 구조출동에 대한 통계를 분석해 7일 발표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서울소방재난본부에서 처리한 산악 구조출동은 총 1천397건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1∼9월)보다 15.4%(186건) 증가했으며 2019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43.0%(420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실내 여가활동이 제한돼 야외활동인 산행이 늘어나고 올해는 단계적 일상 회복까지 검토되고 있어 예년보다 산행인구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올해 산악 구조출동은 월별로는 9월(204건), 5월(175건), 4월(173건) 순으로 많았고 장소별로는 북한산(319건), 관악산(210건), 도봉산(105건) 순이었다.
사고 유형별로는 실족·추락이 가장 많은 423건(30.3%)을 차지했고, 단순 조난 218건(15.6%), 개인질환 91건(6.5%) 등의 순이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최근 설악산에서 등산객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등 산악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산행 시 주의가 필요하다"며 "일몰 전에 산행을 마무리하고 조난상황에 대비해 정확한 위치를 신고할 수 있는 스마트폰용 119 신고 앱을 설치해 사용법을 익혀둘 것"을 당부했다.
한편 소방재난본부는 산악 구조요청이 많은 북한산 지역 등에 3개 산악구조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9월부터 10월까지 '가을철 산악사고 인명구조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산악 응급구조함·긴급구조 위치표지판 점검 ▲산악지형 숙달 및 고립사고 대비 구조훈련 ▲한발 빠른 산악사고 대응시스템 운영 등을 실시해 산악구조 신고 접수 시 신속하게 인명구조에 나선다.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가을철 산행 등에 나서기 전에 안전에 대한 관심과 실천을 당부드린다"며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끝)
출처 : 서울시청 보도자료
Copyright © 연합뉴스 보도자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침몰 금성호 실종자 12명 아직 못 찾아…밤샘 수색 돌입 | 연합뉴스
- 尹대통령 "北 핵공격시, 한미동맹 기반 즉각적 핵 타격"(종합2보) | 연합뉴스
- 트럼프, 네바다도 승리…경합주 7곳 싹쓸이 눈앞 | 연합뉴스
- 이달 尹순방에 김여사 불참…尹부부 개인전화 교체해 논란 차단(종합2보) | 연합뉴스
- 명태균 8시간 조사…"강혜경이 쌓은 거짓 산 하나씩 무너질 것"(종합2보) | 연합뉴스
- '세기의 이혼' 재점화…대법,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다시 본다(종합) | 연합뉴스
- '북한강 시신유기' 장교, 범행 덮으려고 피해자 목소리까지 흉내 | 연합뉴스
- 尹, 10일 경제·안보회의…"트럼프 정부 정책변화 대응방안 마련" | 연합뉴스
- 금리 속도조절 언급한 파월…트럼프 취임전 내달 추가 인하하나 | 연합뉴스
- 野, 김여사 특검법 법사위서 처리…與, 반발하며 의결 불참(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