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사이즈 햄버거의 기적 버거킹 | '빅사이즈 햄버거' 버거킹 성공 스토리
노승욱 2021. 10. 6. 15:09
맥도날드에 레이 크록이 있었다면 버거킹에는 제임스 맥라모어가 있었다. 그는 동업자 데이비드 에저튼을 만나 당시 막 시작되던 버거킹 사업에 함께 뛰어든다. 그들은 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햄버거 ‘와퍼’를 개발해 버거킹 사업을 안정적인 궤도에 올려놓고 ‘빅사이즈 햄버거의 기적’을 만들어낸다. 이 책은 제임스 맥라모어가 플로리다의 작은 햄버거 가게를 세계적인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으로 키워내기까지 노력과 시행착오 등 성공 스토리를 담았다.
휴양 도시에서 식당을 차리면서 성수기에 시장조사를 한 후 비수기에 식당을 오픈하는 모습이나, 매출이 나오지 않아 단 하루도 쉬지 못하고 매장을 지키는 모습, 투자한 돈을 모두 날리기 일보 직전에 괴로워하며 가족의 생계를 걱정하는 모습 등은 외식업에서 크게 성공한 그들도 첫 시작은 이렇게나 작고 힘들었음을 새삼 느끼게 한다.
1위 기업 맥도날드 추격을 위한 노력과 좌절, 대기업과의 합병·인수 과정에서 흔들리는 모습 등 한 기업의 성장 과정도 흥미롭게 펼쳐진다.
[노승욱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128호 (2021.10.06~2021.10.12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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