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늦은 밤길 지켜요!..안심마을보안관 운영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1인가구 밀집지역 내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안심마을보안관」
사업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안심마을보안관은 심야시간 범죄예방 및 생활안전을 위해 1인가구 밀집지역 내 차량이동이 어려운 인적이 드문 골목길, 외진 곳 등 안전취약구역에 배치되어 순찰활동을 시행한다.
또한 순찰 중 생활 속 위해요소가 발견되면 점검 및 신고를 통해 주민생활 전반에 걸친 위험을 미연에 방지하는 업무를 한다.
구는 지난 9월 안심마을보안관 시범구로 선정되어 본격 운영을 앞두고 있으며, 동작구에 주소지를 둔 주민 중 범죄예방 관련 근무경력자, 경찰‧경호학과 졸업생 등을 우대하여 4명의 안심마을보안관을 다음주 중 선발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밤 9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 30분까지이며, 사당1동 거점지역 일대를 중심으로 오는 1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시범 운영 예정이다.
향후 사업추진 전후 범죄발생율 등 자료를 수집해 비교분석하여 분석결과를 토대로 주거안심구역을 조정하고 확대하는 등 급증하는 1인가구의 생활안전을 위한 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박미영 복지정책과장은 “각종 안전 활동을 수행해 1인 가구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1인가구 뿐 아니라 모든 주민이 범죄로부터 안전한 동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1인 가구의 안전과 생활안정을 위해 ▲안전 도어지킴이 시행 ▲범죄 예방 디자인 시설물 확충 ▲청년 맞춤형 공공주택 공급 ▲‘IoT 스마트 플러그 보급’ 사업 ▲우리동네 돌봄단 운영 ▲서울 살피미 앱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 2013년부터 늦은 밤 귀가하는 여성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안심귀가 스카우트대원과 약속한 장소에서 만나 집까지 함께 동행하는 ‘안심귀가 스카우트’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안심귀가 스카우트 이용을 희망하는 여성, 청소년들은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등 도착 30~40분 전 구청 상황실 또는 다산콜센터로 전화하거나 ‘서울시 안심이’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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