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다 남은 캔 참치,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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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간편식 섭취가 유행하면서 통조림 식품이 인기다.
하지만 안전할 것 같은 통조림 식품도 개봉 후 부적절한 방법으로 보관한 후 섭취하는 경우에는 건강에 문제가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통조림 식품을 개봉한 후 장시간 실온에 보관하거나, 냉장 보관할 경우에는 제품에 변질이 생기거나 식중독 균에 노출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통조림을 개봉한 후에는 반드시 바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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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간편식 섭취가 유행하면서 통조림 식품이 인기다. 하지만 안전할 것 같은 통조림 식품도 개봉 후 부적절한 방법으로 보관한 후 섭취하는 경우에는 건강에 문제가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통조림 캔 재질은 주로 주석, 스테인리스스틸, 알루미늄이 주를 이루고, 식품과 접촉하는 내면에는 녹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에폭시 수지 코팅이 이용된다. 그런데 통조림 개봉 후 식품을 그대로 캔 채 보관하면 뚜껑이 제대로 밀봉되지 않아 미생물에 오염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복숭아, 오렌지 등 과일통조림에 주로 쓰이는 주석도금 캔의 경우에는 외부 산소와 접촉해 부식이 빨라지게 된다.
따라서 통조림 식품을 개봉한 후 장시간 실온에 보관하거나, 냉장 보관할 경우에는 제품에 변질이 생기거나 식중독 균에 노출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통조림을 개봉한 후에는 반드시 바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혹시 음식이 남은 경우에는 유리병이나 별도의 용기에 남은 음식을 개별 보관해야 한다.
통조림 식품을 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섭취하려면 캔 자체로 직접 조리하지 말아야 하며, 먹을 만큼만 따로 덜고 남은 식품은 유리나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 보관해야 한다.
간혹 통조림 캔을 직접 가스레인지 등에 올려놓고 바로 조리해 먹는 경우가 있는데, 뜨거워진 용기에서 환경호르몬인 비스페놀 A가 용출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유리제품이나 금속제 등으로 된 조리 기구(냄비, 프라이팬 등)를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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