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문학인 교류 장 열린다..서울국제작가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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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문학인 교류의 장이 8~24일 온·오프라인에서 펼쳐진다.
한국문학번역원과 서울문화재단, 서울디자인재단,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서울국제작가축제'다.
폐막식에서는 소설 '특유의 문법'으로 이효석문학상을 받은 최윤 작가와 '말 한 마리가 술집에 들어왔다'로 맨부커 국제상을 받은 이스라엘 작가 다비드 그로스만이 코로나19로 달라진 세상에서 무엇이 인간다움을 보여주는지를 두고 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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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문학인 교류의 장이 8~24일 온·오프라인에서 펼쳐진다. 한국문학번역원과 서울문화재단, 서울디자인재단,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서울국제작가축제'다. 올해 주제는 '자각(Awakening).' 코로나19로 달라진 일상에서 문학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모색한다.
개막식에는 소설 '채식주의자'로 맨부커 국제상을 받은 한강 작가와 '침대에서 담배를 피우면 위험한 것들', '우리가 불 속에서 잃어버린 것들'로 세계 문단의 주목을 받은 아르헨티나 작가 마리아나 엔리케스가 참여해 강연한다. 폐막식에서는 소설 '특유의 문법'으로 이효석문학상을 받은 최윤 작가와 '말 한 마리가 술집에 들어왔다'로 맨부커 국제상을 받은 이스라엘 작가 다비드 그로스만이 코로나19로 달라진 세상에서 무엇이 인간다움을 보여주는지를 두고 대담한다.
이밖에도 '밤의 여행자들'로 영국 대거상 번역추리소설 부문을 차지한 윤고은과 소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을 쓴 이미예, '종이 동물원'으로 휴고상을 받은 켄 리우, '마지막 침묵'으로 독일 추리문학상을 받은 얀 바그너 등 16개국 작가 서른세 명이 참여해 독자에게 문학의 향기를 전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국제작가축제 공식 누리집 참조.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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