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미얀마 유학생에게 특별 장학금 지급

2021. 10. 6. 11:1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립대학교는 정세 악화로 유학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얀마 유학생들에게 하반기에도 특별 장학금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별 장학금 지원은 올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다.

장학금은 현재 학부에 재학 중인 미얀마 유학생 2명과 대학원생 1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총 3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장학금을 받게 된 나수몬쩌 학생(사회복지학과 4학년)은 “큰 도움이 되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덕분에 저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큰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윤석 국제교육원장은 “본국에 있는 가족들 걱정 등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유학생들에게 격려를 보내며 앞으로도 이들이 안정적으로 유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시립대학교는 향후에도 미얀마 학생들이 낯선 이국땅에서 불편함 없이 보다 안정적인 유학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간담회 등 지속적인 의견 수렴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