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교복' 도입 중·고교 19곳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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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내년에 한복 교복을 도입할 중·고교 열아홉 곳을 선정했다고 6일 전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전국 중·고교 서른다섯 곳에서 한복 교복을 입게 된다.
문체부는 새롭게 한복 교복을 도입하는 학교들을 위해 한복 교복 디자인 여든한 종을 선보인다.
지난해 시범사업을 추진해 올해 중·고교 열여섯 곳의 학생들이 한복 교복을 착용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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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내년에 한복 교복을 도입할 중·고교 열아홉 곳을 선정했다고 6일 전했다. 관악고를 비롯해 미양고, 해밀학교, 한울안중, 경덕중, 경북자연과학고, 경산제일고, 경주여자정보고, 상주중, 용운중, 이서중, 이서고, 자인여자중, 함창중 등이다. 세정중과 기린고, 동영중, 신양중, 순천신흥중 등 다섯 곳은 신입생 교복비도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전국 중·고교 서른다섯 곳에서 한복 교복을 입게 된다.
문체부는 새롭게 한복 교복을 도입하는 학교들을 위해 한복 교복 디자인 여든한 종을 선보인다. 2019년 개발한 기존 디자인 가운데 학생 선호도가 높은 디자인 스물아홉 종을 개선하고, 지난해 실시한 한복 교복 디자인 공모를 통해 쉰두 종의 디자인을 추가로 개발했다. 관계자는 "색동·돌림고름·당코깃·전통문양 등 주제별로 디자인의 다양성을 높이고, 치마바지·내리닫이(원피스)·생활복 디자인을 확대해 편안함과 실용성을 강화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선정된 중·고교는 신입생부터 착용하게 된다"라고 부연했다.
문체부와 교육부는 2019년 업무협약을 맺고 '한복 교복 보급'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시범사업을 추진해 올해 중·고교 열여섯 곳의 학생들이 한복 교복을 착용하기 시작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중·고교 학사일정이 제대로 운영되지 않아 신청학교가 학생·학부모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도록 두 차례 공모를 진행해 사업을 진행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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