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다시 2000명대.. 끊이지 않는 확산세

5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6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2000명대로 올라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전날보다 2028명 늘어난 32만337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2002명, 해외유입 26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발생 확진자 중 74.7%인 1495명의 확진자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서울 685명, 경기 680명, 인천 130명이 확인됐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507명으로 집계됐다. 지역 별로는 ▲부산 38명 ▲대구 64명 ▲광주 16명 ▲대전 31명 ▲울산 4명 ▲세종 5명 ▲강원 31명 ▲충북 38명 ▲충남 68명 ▲전북 20명 ▲전남 12명 ▲경북 55명 ▲경남 120명 ▲제주 5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6명이 나왔다. 이 중 11명은 검역 과정에서, 15명은 지역에서 확인됐다. 내국인은 7명이고 외국인은 19명이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이날 0시 기준 4만4879명이 신규 접종을 받았다. 이에 따른 1차 누적 접종자는 3978만5657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은 77.5%, 18세 이상 인구 대비 접종률은 90.1%다. 접종 완료자는 전날보다 76만5885명 늘어난 2799만4143명이다. 2차 접종의 인구 대비 접종률은 54.5%, 18세 이상 인구 대비로는 63.4%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