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밤바다와 낭만버스킹 '스마트'하게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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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관광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맞춤형 스마트관광 서비스 제공을 위해 여수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여수시청에서 전날 진행된 협약식에는 안영배 관광공사 사장과 권오봉 여수시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협력사항을 구체화했다.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은 관광서비스의 디지털화를 통해 관광객에 차별화된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관광지 체험환경의 질적 개선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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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관광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맞춤형 스마트관광 서비스 제공을 위해 여수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여수시청에서 전날 진행된 협약식에는 안영배 관광공사 사장과 권오봉 여수시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협력사항을 구체화했다.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은 관광서비스의 디지털화를 통해 관광객에 차별화된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관광지 체험환경의 질적 개선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사업 대상지는 여수시를 포함, 대구 수성구와 수원시 3곳이다. 여수와 대구 수성구는 문체부 주관 지역완결형 관광모델(KTTP: Korea Total Tour Package) 사업의 일환으로 선정됐고, 별도 공모절차를 통해 뽑힌 수원시는 지난달부터 조성 작업에 들어갔다.
내년 5월 완료 목표로 스마트관광도시가 구현되는 곳은 여수 종포해양공원 일대다. 공사와 여수시는 아름다운 여수밤바다와 버스킹 콘텐츠, ICT 기술이 결합된 ‘밤·디·불(밤바다와 디지털이 만나 반딧불로 경험하는 스마트관광도시)’ 거리로 조성해 이를 여수관광 대표 브랜드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밤바다를 배경으로 상시 라이브 버스킹 콘텐츠를 제공하는 대형 미디어월과 버스킹 음악소리에 반응해 공연장 바닥에 그래픽이 표현되는 ‘인터랙티브 버스킹’, 밤바다 거리를 빛으로 수놓는 ‘밤디불 아트거리’ 등을 마련해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의 요구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방문객이 모바일 하나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도 더욱 편해진다. 현재 여수시에서 운영 중인 5개 교통·관광 앱에서 제공하는 체험·편의·서비스·이동·예약 및 결제 등 각종 서비스가 하나로 통합된다. 또 줄서기 없이 QR코드를 활용한 주문·결제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서비스도 통합 앱에 추가된다.
김권기 관광공사 스마트관광사업팀장은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은 KTTP 사업의 핵심사업으로서 전남 지역 내 타 KTTP 사업과 융합돼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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