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더비' 만든 각 팀 에이스..아픈 곳도 보여주는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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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에서 오랜만에 코리안 더비를 만들어 낸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과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함께 활약하고 있는 황희찬과 손흥민은 이제 월드컵 최종예선 무대에서 시너지를 발휘할 준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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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프리미어리그에서 오랜만에 코리안 더비를 만들어 낸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과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황희찬은 5일 파주NFC에서 비대면으로 훈련 전 인터뷰를 진행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에 합류한 황희찬은 오는 8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시리아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A조 3차전을 치른 뒤 오는 12일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4차전을 치른다.
황희찬은 여름 이적시장 막바지에 울버햄튼으로 임대 이적했다.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왓포드 원정에서 그는 데뷔전 데뷔골을 터뜨리며 울버햄튼에서 주목을 받았다. 황희찬은 또 색다른 추억을 한국 팬들에게 선사했다.
황희찬은 23일 홈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리그컵 3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황희찬이 선발 출장한 가운데 손흥민은 후반 17분 지오반니 로 셀소와 교체돼 코리안더비를 만들었다. 두 선수는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를 펼친 뒤 유니폼을 교환하며 서로 포옹했다.
황희찬은 "(손)흥민이 형과 경기장에서 만났을 땐 대표팀과 다르게 상대로 만났다. 묘하면서도 좋았다. 한국 선수와 최고의 무대에서 만날 수 있어서 반가웠다"면서 "아직 여기선 만나지 못했지만, 다시 만난다면 또 특별할 것 같다. 경기 끝나고 따로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리그와 팀에 관해서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그날의 기억을 더듬었다.
당시 황희찬은 손흥민에게 유니폼 상의를 들어 엉덩이 쪽을 손흥민에게 보여줘 화제를 모았다. 그는 웃으면서 '엉덩이가 아니라 허리였다. 왓포드전부터 계속 상대에게 허리를 부딪쳤다. 아직도 부어 있다. 흥민이 형한테 아픈 데를 봐달라고 보여줬었다. 형은 '괜찮아 보인다'고 웃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두 선수는 7라운드에서 모두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사무국 선정 베스트 일레븐에 동시에 선정되는 영광을 얻기도 했다. 황희찬은 첫 선정이기도 하다. 그는 "프리미어리그라는 큰 무대에서 베스트 일레븐이라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오를 수 있어서 감사하다. 그곳까지 도와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 그게 끝이 아니라 더 좋은 모습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동기부여가 되는 소식"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함께 활약하고 있는 황희찬과 손흥민은 이제 월드컵 최종예선 무대에서 시너지를 발휘할 준비를 한다. 5일 손흥민, 황의조(지롱댕 보르도), 김민재(페네르바체)가 귀국해 파주NFC로 입소하면서 6일부터는 완전체로 훈련에 임할 전망이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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