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보스턴 외나무다리 승부.. MLB 가을야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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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가을야구가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라이벌 매치로 시작된다.
양키스의 게릿 콜과 보스턴의 나단 에오발디가 단판 승부의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양키스와 보스턴은 6일(한국시간) 오전 9시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2021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맞붙는다.
보스턴과 양키스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나란히 92승 70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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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는 최지만의 탬파베이와 디비전시리즈 대결
미국의 가을야구가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라이벌 매치로 시작된다. 양키스의 게릿 콜과 보스턴의 나단 에오발디가 단판 승부의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양키스와 보스턴은 6일(한국시간) 오전 9시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2021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맞붙는다. 올해 포스트시즌의 첫 번째 승부로 메이저리그 동부권을 대표하는 라이벌 매치가 성사됐다.
보스턴과 양키스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나란히 92승 70패를 기록했다. 지구 공동 2위에 올라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넘어갔다. 양키스와 정규리그 19차례 대결에서 10승 9패로 앞선 보스턴이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개최할 권리를 얻었다.
이 대결의 승자는 5전 3선승제인 디비전시리즈로 넘어간다. 디비전시리즈 상대는 같은 지구에서 우승한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내야수로 활약하는 팀이다. 아메리칸리그 15개 팀을 통틀어 유일하게 100승(62패)을 찍고 승률 6할대(0.617)를 기록한 강자다.
탬파베이는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 4선승제)에서 우승하고 월드시리즈에서 준우승했다. 양키스와 보스턴 중 누가 승리하든 탬파베이를 상대로는 쉽지 않은 일전이 예상된다. 다만 페넌트레이스 다르게 단기전인 포스트시즌에서 먼저 3승을 낚아챌 승자를 예측하기 어렵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결정전은 이튿날인 7일 오전 9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챔피언 LA 다저스가 김광현의 소속팀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를 갖는다.
다저스는 올 시즌을 출발할 때만 해도 내셔널리그 서부지구를 넘어 월드시리즈 2연패를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을 받았다. 정규리그 완주 성적도 106승 56패(승률 0.654)로, 다른 지구에서 우승이 가능했다. 하지만 지구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107승 55패·승률 0.660)보다 1승이 부족해 와일드카드로 밀렸다.
다저스의 예정된 선발투수는 맥스 셔져. 다저스를 단판 승부로 제압할 기회를 얻은 세인트루이스는 에이스 애덤 웨인라이트를 선발로 세울 계획이다. 한국 야구팬들에겐 불펜으로 보직을 바꾼 김광현이 등판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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