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재 목사의 '생명 설교'] 우리는 그렇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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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어 새 생명 얻은 우리는 허망한 것을 행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온 세상을 위한 대속 제물로 주셨고 그를 믿는 자마다 영원한 생명을 얻도록 하셨다.
구원받은 우리까지 이러한 시대 풍조에 휩쓸려 예수님을 아는 총명이 희미해지는 것은 비극 중의 비극이다.
그로 인해 생명을 얻되 더 풍성히 얻게 하시는 예수님의 은혜 가운데 거하고 그것을 누리는 삶을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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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어 새 생명 얻은 우리는 허망한 것을 행하지 않는다. 반면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은 인생의 허탈함을 극복할 수 없다. 행복을 찾고 또 찾지만 완전한 행복을 잡았다고 생각한 순간 행복은 모래를 쥐는 것처럼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 버리고 만다.
전도서를 기록한 솔로몬은 세상의 부귀영화를 누렸다. 그는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모든 것들이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전 1:2)고 탄식했다.
새 생명은 얻은 우리는 헛된 것을 따라가지 않는다. 사람들은 부와 명예와 권세를 따라간다. 그러나 그것은 사라질 허망한 것을 따라 행하는 삶과 같다. 우리는 진정한 실체이신 하나님을 따라가는 삶을 살아야 한다.
사탄은 세상의 허망한 것을 따르라고 우리의 옛사람을 부추긴다. 하지만 그럴 때 용사 여호수아처럼 “오직 나와 내 집은 야훼를 섬기겠노라”고 선언해야 한다. 그리고 끝까지 참된 실체이신 하나님을 따르며 살아가는 자가 돼야 한다.
또 우리는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지 않아야 한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온 세상을 위한 대속 제물로 주셨고 그를 믿는 자마다 영원한 생명을 얻도록 하셨다. 이것은 너무나 명확한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거룩한 총명이 어두워져 무지와 굳어진 마음으로 점점 진리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사람들은 각종 매체의 발달로 수많은 정보를 소유하고 점점 똑똑해지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진정한 생명을 주신 예수님에 대해서는 무지해지고 심지어 적대감까지 갖는다. 그로 인해 하나님의 생명에서 멀어지고 있다.(18절)
구원받은 우리까지 이러한 시대 풍조에 휩쓸려 예수님을 아는 총명이 희미해지는 것은 비극 중의 비극이다. 비록 이 땅에 살지만 우리의 시민권이 천국에 있음을 믿고 예수님을 사모하는 자는 주님을 아는 영적인 총명을 빼앗기지 않는다. 아니 오히려 나날이 확신 속에 예수님을 더 깊고 분명하게 안다. 진리를 아는 거룩한 총명과 확신을 잃지 말라. 그로 인해 생명을 얻되 더 풍성히 얻게 하시는 예수님의 은혜 가운데 거하고 그것을 누리는 삶을 살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감각 없는 자가 아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모양과 형상으로 창조되었기에 양심이 있다. 양심은 악한 것에 거리끼고 부끄러워할 줄 안다. 선한 것에 대해서는 즐거워하는 마음이 생긴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와 같은 양심의 소리를 무시하고 악을 반복적이고 습관적으로 선택함으로 영적 감각을 잃은 채 살아가고 있다.
새 생명을 얻은 우리에겐 성령께서 찾아오셔서 내주하신다. 그리고 양심보다 더 강력하게 우리들의 삶에 들어오는 악한 것에 대해서 책망하시고 깨닫게 하신다. 사탄은 죄와 비진리에 대해 “괜찮아. 그게 당연하잖아.” “그게 합리적인 거잖아. 모두가 그렇게 하는 거잖아”라고 속삭인다. 하지만 성령은 단호하게 아니라고 말씀하신다. 죄에 대해 감각을 잃지 않도록 하시고 하나님의 의에 속한 바른길로 걷게 하신다.
감각이 없는 자의 길이 당장에는 즐거워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그 길은 방탕과 더러운 욕심 속에 모든 것을 잃는 길이다.(19절) 반면 영적 분별력 거룩한 감각을 유지하는 길은 생명을 얻는다. 새 영, 새 마음, 부드러운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주님의 명령을 지키는 길이다. 그 길을 걸으면 하나님이 주신 언약의 축복을 누리게 된다.
거룩한 감각을 유지하라. 하나님께서 칭찬하시고 함께하시는 길을 더욱 힘차게 걸어 나가자.
(미국 워싱톤순복음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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